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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자연 그리고 사람
뉴스

K-water News
2022. Mar

수질과 녹조 관리를 위한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업무협약 체결

지난 1월 27일, K-water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녹조 모니터링 및 예측 분야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수자원 및 환경 분야 4차 산업혁명 기술로 융합기술 개발에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주요 내용은 △무인선박 기반 이동형 녹조 모니터링 △직독식 용존 총인 센서 △드론 탑재 초분광센서 기반 광역 녹조 모니터링 △딥러닝 기반 녹조 발생 예측 등 녹조 모니터링과 예측 분야 기술개발 및 각 기술의 현장 적용에 협력하는 것이다.
무인선박 녹조 모니터링 기술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녹조 관련 데이터 수집 등을 원격으로 할 수 있으며, 직독식 용존 총인 센서 기술은 녹조 발생 원인 물질인 ‘인’ 성분을 현장에서 즉석으로 측정할 수 있다.또한 초분광센서 카메라를 드론에 탑재해 녹조 관측에 활용함으로써 넓은 영역을 짧은 시간에 관측할 수 있다.
이에 따라 K-water는 녹조 모니터링 기술, 녹조 분포에 대한 면 단위 시각화 및 수질센서 기술 등에 대한 현장 적용을 실시한다.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저에너지형 수돗물 생산체계 구축 방안’
토론회 참석

박재현 K-water 사장은 지난 2월 8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된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저에너지형 수돗물 생산체계 구축 방안’ 국회토론회에 참석했다.이번 토론회는 전 지구적 온실가스 감축 목표 강화 기조에 세계 각국의 ‘2050 탄소중립’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저에너지형 수돗물 공급체계 구축을 위한 방안과 실행력 확보를 위한 정책 방향 및 제도 개선, 기술 개발 등을 모색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윤준병 국회의원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상수도 분야 탄소중립’에 대한 주제발표와 자유 토론으로 진행돼 상수도 분야의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다양한 지식과 경험을 공유했다.
한편 K-water는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실현에 적극 동참하며 수상태양광, 수열에너지 등 청정 물 에너지의 보급 확대와 저에너지형 물관리를 통한 탄소중립 등 공공부문 탄소중립을 선도해 오고 있다.

평강천-맥도강 물순환
실증시험 실시

지난 2월 9일, K-water는 부산광역시 강서구청, 한국농어촌공사와 공동으로 평강천과 맥도강의 수질 개선을 위한 ‘물순환 실증시험’을 추진했다.
평강천, 맥도강 경우 부산광역시 강서구청에서 2015년 2월부터 매주 수요일을 ‘수질 개선의 날’로 지정해 물순환을 실시하는 등 수질 개선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왔으나 개선 효과는 미미한 상황이었다.
이에 K-water와 부산광역시 강서구청, 한국농어촌공사는 평강천과 맥도강 수질 개선을 위해 지난해 12월 21일 ‘물순환 실증시험 공동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기존 물순환 방식에서 횟수 및 물량을 확대해 수질 개선 정도를 확인하는 실증시험을 준비해왔다.
이번 물순환 실증시험은 오는 6월까지 K-water가 물순환 실증시험 계획 수립 및 수질분석 등 실증시험을 주관하고, 부산광역시 강서구청과 한국농어촌공사는 각 관할 하천 수리시설물의 운영을 담당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