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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자연 그리고 사람
K-water 사전
  • 유역 물환경 관리로 건강한 지구를 만드는
    K-water

    • 글. 최행좌
    • 출처. K-water
  • K-water는 유역 단위의 통합 물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수립하고, 이를 실천해 나가고 있다. 또 기존 재해예방 중심의 하천 정비는 물론 유역의 수질 개선과 생태계를 복원하는 친환경 하천 관리도 추진하고 있다. 건강한 지구, 깨끗한 자연환경을 위해 노력하는 K-water의 키워드를 알아보자.
수변생태벨트

수변생태벨트는 광의의 개념으로 물 주변의 생태적 여과 기능을 수행하는 하천, 댐 홍수조절용지를 포함한 수변공간의 하반림, 습지, 초지 등을 총칭한다. K-water는 대청댐 홍수터 수변생태벨트 시범사업으로 댐 홍수터 부지의 무단 사용 문제를 해결하고, 홍수터의 활용도를 높이는 동시에 자연친화적인 수질 보전 공간으로 복원하는 성과를 거뒀다.

상수원 거점형 오염저감사업

상수원 거점형 오염저감사업은 광역상수원 상류 유역 중 수질이 악화된 지역을 선정해 수질을 정밀하게 모니터링하며 오염원의 종류와 발생 특성을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 맞춤형 오염저감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사업이다. K-water는 환경부의 역무대행으로 내성천 상류, 대청호 상류, 보현산댐 상류, 창녕함안보 상류 4군데를 선정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에 걸쳐 ‘상수원 거점형 오염저감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기수생태계 복원

기수란 강물이 바다로 들어가 바닷물과 강수가 섞여 염분이 적은 물을 말한다. 이곳은 해수와 담수의 역동적인 섞임으로 환경 변화가 크고 다양한 생태계가 형성된다. 낙동강 하구도 마찬가지다. K-water는 낙동강 하굿둑 시범 개방으로 수질과 생태계 개선 효과를 검증하고, 기수생태계의 복원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뱀장어와 농어, 숭어와 같은 회귀 물고기가 돌아오며 기수생태계는 다시 생명력을 되찾기도 했다.

유역 통합물관리

유역이란 강우 시 하천으로 물이 모여드는 주변 지역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낙동강유역이라고 하면 빗물이 지면에 떨어진 후 빗물이 흐를 때 본류는 물론 지류까지 모두 포함해 낙동강 쪽으로 물이 흘러내리는 모든 지역을 의미한다. 통합물관리는 물을 최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권역 내 물관리에 영향을 미치는 모든 것을 고려해 개별적으로 관리하던 수량, 수질, 수생태, 환경 등을 통합적이고 지능적으로 관리하는 것을 말한다. 이에 K-water는 기후변화에 대비하고, 안정적인 수질·수생태 관리를 위해 유역 단위의 통합물관리를 수행하고 있다.

농업 최적관리기법 보급

농업 최적관리기법(BMP: Best Management Practice)은 농업 기술의 일부 요소를 개선해 농업 지역에서 발생하는 강우 유출 오염을 줄이는 기법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물꼬 관리, 완효성 비료 사용, 침사구 설치, 지표 피복 등이다. K-water는 농경지 오염발생원 저감을 위해 농업 최적관리기법 보급으로 수질 개선의 효율성을 높여 깨끗하고 안전한 물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