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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자연 그리고 사람
K-water 포커스 ①
  • 대한민국 물산업
    기업 육성을 위해 손잡다

    물산업 투자기관 협의회 출범 및
    투자 컨퍼런스 개최

    • 글. 최행좌
    • 사진. 김현희
  • K-water가 대한민국 물산업 육성을 위해 투자기관과 손을 잡았다. 혁신적인 기술을 가진 물산업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투자 활성화로 세계 물시장을 주도할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물산업 투자기관 협의회 출범 및 투자 컨퍼런스’를 개최한 것이다.
물산업 투자기관 협의회를 출범하다

지난 4월 22일 K-water는 서울 신라호텔에서 ‘블루골드 물산업, 미래를 개척하라’ 라는 주제로 ‘물산업 투자기관 협의회 출범 및 투자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박재현 K-water 사장, 송락경 광주과학기술원 교수, 신진오 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 회장, 문병학 한국벤처투자 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했으며,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됐다.
1부에서는 ‘물산업 투자기관 협의회(이하 협의회)’ 출범과 물산업 펀드 1호인 ‘충청 지역혁신 벤처 펀드’의 첫 번째 투자를 확정 짓고, ‘퀸텀캣’과 ‘에이치알엠’ 등 유망 물기업 2개사와 투자계약을 체결했다.
협의회는 물산업 육성 및 투자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협업 기구로, 물산업에 대한 민간 투자자들의 관심과 접근성을 높이고, 유망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기 위해 출범했다. 협의회는 K-water와 한국벤처투자, D3쥬빌리파트너스 등 총 12개 기관이 참여하며, 이들은 물산업 유망기업 정보공유 및 전문 투자심사역 양성 등 기업과 투자자 간 소통을 지원하고, 물산업 투자 접근성 제고를 위한 다양한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IoT 기술을 접목한 휴대용 수질측정기로
투자 유치를 하기 위해 참여하게 됐습니다.
이번 행사는 물산업 관련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대한민국 물산업 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투자 유치 IR 참여기업
김영덕 더웨이브톡 대표
투자 유치와 판로 개척의 기회를 제공하다

2부에서는 물산업 유망 스타트업 10개 사의 투자연계 IR을 진행했다. K-water는 2018년부터 자펀드에 100억 원을 출자해 물기업에 대한 관심과 투자를 유도해왔다. 또한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간 자체자금 1,000억 원을 투입해 4,300억 원의 자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지난해 3월에는 1,300억 원 펀드 조성을 위한 ‘충청 지역혁신 벤처펀드’ 협약에 참여해, 물기업 및 충청권 혁신기업에 투자 중이다. 또한 11월에는 1,200억 원 펀드 조성을 위한 ‘동남권 지역혁신 벤처펀드’ 협약을 체결해, 울산·경남 지역 혁신기업 등에 투자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부대행사로 물 분야 중소·벤처기업들에 투자 유치와 판로 개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홍보 전시 부스 운영, 1대 1 투자상담, 구매상담 부스도 함께 운영했다.
박재현 K-water 사장은 “미래 물산업은 반도체 시장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되는 유망 산업으로, 물산업 혁신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신성장 동력을 창출하는 데 적극 동참하겠다. 앞으로 대한민국 물산업 관련기업들이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해 세계 물시장을 주도하고 대한민국 경제 발전을 이끌어 가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 본 취재는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해 안전하게 진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