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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November Vol. 692
  • 01
    국내 최초 초순수
    운영사업 진출

    한국수자원공사가 SK하이닉스와 협력해 국내 기술로 생산된 초순수를 공급함으로써 반도체 산업의 핵심 인프라 자립 기반을 본격적으로 구축한다. 이번 사업은 그간 미국·일본 등 해외기업이 주도해온 국내 초순수 시장에 국내기업이 새롭게 진입하는 첫 사례로, 초순수 기술 자립을 위한 정부와 공공 부문의 노력을 입증한 성과이다. 한국수자원공사는 2023년 SK하이닉스와 ‘초순수 국산화 및 민간 물공급 지원을 위한 상생협력 협약(MOU)’을 체결한 데 이어, 지난해 기본협약을 통해 단계적 사업 확대 방안을 마련했다. 이후 올해 3월 ‘SK하이닉스 M15X 초순수 시설 운영관리 사업 실시협약’을 체결하며, 국내기업 최초로 초순수 운영사업에 진출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향후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까지 사업을 확대해 원수, 정수, 초순수, 재이용수에 이르는 다양한 물공급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며, 이로써 기후변화나 무역 갈등 등 외부 리스크 속에도 안정적인 용수공급을 보장해, 반도체 산업이 ‘물 걱정 없는 생산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 02
    물산업의 주도권 잡기 위한
    AI 대전환 타운홀 미팅

    지난 9월 29일 한국수자원공사가 윤석대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직원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AI First 전략 비전 공유 타운홀 미팅’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출범한 AI First 전략기획단의 성과를 점검하고, 각 분야의 다양한 직원들과 함께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AI 전환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전략기획단은 ‘60년 경험을 1초로 압축하는 방법’이라는 비전 아래 139개의 도전 과제를 발굴했다. 업무환경의 완전한 혁신, 스스로 학습하고 최적화하는 시설, 개인 경험을 넘어선 집단 지성의 탄생이라는 3대 전략을 중심으로, 2030년까지 단계적 전환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미팅에서는 최신 글로벌 AI 동향과 전환의 골든타임, 물산업 AI 선도 전략 등을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특히, 반세기 넘게 축적한 물관리 경험과 전 영역에서 생산되는 방대한 데이터를 AI와 연결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고, 정부 국정과제인 ‘AI 3대 강국’ 실현에 기여하기 위해 AI 전환 속도를 높여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윤석대 사장은 “AI 전환은 기후위기와 물재해 대응이라는 한국수자원공사의 본질적 역할을 한층 더 강화하고, 반세기 넘게 쌓아온 경험과 데이터를 국민의 안전과 미래 경쟁력으로 바꾸는 도전”이라며, “2030년까지 전면적 AI 전환을 달성해 첨단 물산업 분야의 주도권을 확보하고, 대한민국이 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기여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03
    미래 물관리 혁신 위한
    미래혁신자문위원회 출범

    한국수자원공사가 ‘안전, 재생에너지, 인공지능(AI)’ 3대 축을 중심으로 전면적인 조직개편에 나섰다. 이로써 최근 사회 전반에서 강화된 안전에 대한 요구에 부응하고, 국가적 과제로 떠오른 에너지 대전환과 AI 중심의 디지털 혁신의 성공을 뒷받침한다는 전략이다.
    이번 개편으로 안전 최우선 기업문화 정착을 이끌 ‘안전본부’, 물 기반 청정에너지로 국가 탄소중립 및 재생에너지 전환을 뒷받침할 ‘재생에너지본부’, 물관리 분야 AI 전환을 전담할 ‘AI추진단’이 새롭게 격상·강화된다.
    ‘안전본부’는 기존 부서 단위 조직을 본부로 확장하여 건설·품질·재난·산업안전 등 기능별 관리체계를 강화한다.

    ‘재생에너지본부’는 수력·조력·수열·수상태양광 등 물 기반 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하고, 글로벌 공급망의 규범으로 자리 잡은 RE100 이행을 선도한다.
    ‘AI추진단’ 은 물관리 전 영역에 AI를 확산해 전사적 AI 전환을 이끌고, 물 분야 혁신 솔루션 개발 등을 강화해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국민 안전을 위한 회복력 있는 사회 기반 확립, 재생에너지 기반 산업 경쟁력 강화, 물 분야 AI 3대 강국 실현을 추진해 우리 사회가 직면한 도전에 응답하고 정부 국정과제의성공적 이행을 위한 기반을 확보해 가겠다.”라고 전했다.

  • 04
    룩셈부르크 경제사절단과
    AI 물관리 협력 파트너십 확대

    지난 10월 21일 한국수자원공사가 룩셈부르크 경제사절단을 맞아 AI와 디지털전환 기반 첨단 물관리 기술을 선보이며, 양국 간 기술 교류 및 공동 연구 확대를 위한 협력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방문에는 룩셈부르크 산업연합(FEDIL) 소속의 디지털·통신·미디어 분야 주요 기업 대표, 정부·학계 관계자 등이 포함된 경제사절단 약 20명과 자크 플리스(Jaques Flies)주한 룩셈부르크 대사가 함께 참석했다.
    방문단은 한국수자원공사의 AI 정수장과 디지털트윈 기반 물관리종합상황실, 위성 데이터 활용 홍수 예측 모델 등을 직접 확인하며, AI 물관리 전환의 실제 현장을 체감했다. 또한, 이러한 기술을 기반으로 한 향후 공동 연구와 협력 방향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 05
    OpenAI와 AI 물관리 혁신을
    위한 협력방안 논의

    지난 10월 23일 한국수자원공사 윤석대 사장이 ChatGPT 개발사 OpenAI 크리스 리헤인 글로벌 대외협력 최고책임자와 만나 AI 기반 물관리 혁신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 6월 선언한 ‘AI First 전략’을 공유하며, 60년간 축적한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물관리의 예측·대응·운영 전 과정을 AI 중심으로 전환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또한 양측은 AI 기술과 물관리의 융합이 가져올 혁신 가능성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한국수자원공사는 그간 축적한 물관리 전문성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물 분야에 특화된 대규모 언어모델(LLM) 개발을 제안했다. 더불어, 홍수·가뭄 등 기후변화 예측 플랫폼, AI 정수장 글로벌 모델 개발 등 구체적인 협력 과제를 제시하며 향후 실무 논의를 통해 세부 실행방안을 단계적으로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 06
    ‘중앙단위 긴급구조지원기관 능력 평가’
    2년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

    한국수자원공사가 ‘2025년도 중앙단위 긴급구조지원기관 능력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소방청은 매년 중앙부처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인적·물적 자원의 관리체계와 대응 역량을 종합평가하여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있으며, 올해는 재난유형별 현황, 운영체계, 재난 대비·대응 우수사례, 인적자원 등 4개 분야를 평가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산불·화재 발생 시 소방 용수 긴급 지원, 호우 및 산불 피해지역 댐 용수공급 및 요금감면, 국가 상수도 정보시스템을 통한 소화전 정보 공유 등이 높이 평가됐다. 또한, 산불 피해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수도관 무료 세척과 수질 모니터링, 음용 안전 기술 지원 등 현장 중심의 기술 지원을 적극 시행한 점도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