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를 지키는 여행
지친 일상에서
지친 일상에서
잠시 ‘로그아웃’
대청호오백리길 5구간
습한 마음에는 바람이 필요하다. 초록빛 바람 부는 대청호에서 습한 마음을 말렸다. 바람은 늘 호수에서 시작되고, 갈대밭과 숲과 마을과 산을 지나 다시 호수로 불었다.
삼계탕의 계절이 돌아왔다. 신선한 닭고기에 찹쌀과 인삼 등을 넣고 푹 고아 만드는 삼계탕은 더위에 지친 몸을 달랜다는 ‘복달임’ 음식의 대표 주자다. 소화와 흡수가 잘 돼 노인과 환자의 기운을 북돋우는 음식으로도 인기다.
자세히 보기대전은 인삼으로 유명한 금산이나 토종닭(오계)으로 유명한 연산(논산)과 지리적으로 가깝다. 그래서일까. 예부터 삼계탕이 맛있는 지역으로 손꼽혀왔다. 그중 대전의 삼계탕 맛집으로 알려진 풍전삼계탕을 찾았다. 국물 맛에 진심인 김종주 씨가 이곳의 사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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