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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항저우아시안게임의 주역, K-water 탁구선수단

K-water 대전 본사 세종관 훈련장에 들어서자, 탁구단 소속 선수들이 내뿜는 후끈한 열기와 우렁찬 기합 소리가 가득하다. K-water 탁구선수단은 지난 2016년 창단 이래 전국체육대회와 전국남녀종합탁구선수권대회에서 활약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최근 들어 남다른 기세를 올리고 있는 탁구단의 에이스는 바로 박강현 선수다. 왼손잡이라는 장점을 십분 활용하는 동시에 어느 쪽 손으로도 국내 최고 스윙 스피드를 내는 박강현 선수. 2023년 올 한 해에만 평창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단체 동메달과 개인 복식 동메달, 항저우아시안게임 단체 은메달 등을 목에 걸었다. 박강현 선수는 “메달로 팬들의 사랑에 보답할 수 있어서 기쁘고 뜻깊었습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박강현 선수는 K-water 탁구선수단 박정우 선수와 함께 12월에 열리는 ‘2024년 부산세계탁구선수권 선발전’에 출전한다. 이곳에서 국가대표로 선발된다면 ‘2019년 부다페스트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 이어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서 두 번째 태극마크를 달게 되는 것이다.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는 국내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국제 탁구 대회로, 한국 탁구 10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에 열리게 되어 그 의미가 더욱 깊다. 또한 이번 대회는 ‘2024 파리올림픽’ 단체전 출전권까지 걸려 있어 한층 이목이 집중된다.
K-water 탁구선수단을 지휘하고 있는 이세돈 코치는 이번 선발전을 통해 선수들이 한국 탁구 역사에 한 획을 긋기를 바란다는 말을 전했다. 또한 전용 체육관 건립 등 K-water의 적극적인 지원에도 감사의 뜻을 표했다. “언제나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내년에도 우승을 향해 달리겠습니다!” 올해의 가치 있는 성과를 바탕으로 한층 더 높이 비상할 K-water 탁구선수단의 2024년을 응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