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물의 날’은 전 세계적으로 물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지속 가능한 물 관리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날이다. 1992년, 제47차 UN 총회에서 제정·선포하였으며, 점차 심각해지는 물 부족과 수질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각종 회의, 전시회, 홍보물 제작 등 여러가지 수자원 관련 행사가 세계 물의 날에 열리고 있다.
지구의 날은 환경 보호와 지구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촉진하기 위한 국제 기념일이다. 1970년에 미국에서 최초로 시작되었으며, 우리나라는 2009년부터 소등 행사를 진행하며 ‘지구의 날’에 동참하고 있다.
‘생물다양성의 날’은 지난 1992년 ‘생물다양성 협약’이 채택된 날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되었다. 생물다양성 협약은 1992년 리우데자네이루에서 개최된 유엔 환경 및 개발 정상회의(UNCED)에서 채택된 국제 환경 협약으로, 생물다양성과 생태계 보전에 대한 틀과 원칙을 제정한 것이다.
매년 6월 5일은 1972년의 ‘UN 인간환경회의’의 개막일을 기념해, 유엔환경계획(UNEP)이 주최하는 '환경의 날'이다. 유엔환경계획(UNEP)은 1987년부터 매해 세계 환경의 날 주제를 정하고 대륙별로 돌아가며 행사를 개최하고 있는데, 2025년에는 28년 만에 한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환경의 날’은 전 세계적으로 환경 보호에 대한 의식을 높이고 환경 문제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증진하기 위해 제정되었다.
에너지의 날은 2003년 8월 22일 그 해 최대 전력 소비(47,385MW)를 기록한 날을 계기로, 기후변화와 에너지 절약에 대한 범국민적 인식 확산을 위해 에너지시민연대가 이듬해인 2004년 8월 22일을 에너지의 날로 제정했다. 이후로 밤 9시부터 5분간 전국 동시 소등, 낮 2시부터 1시간 동안 에어컨 설정 온도 2℃ 올리기 등 상징적인 실천 행동으로 전 국민 참여의 절전 행동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