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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게 변화하는 유행만큼 버려지는 의류 폐기물이 많다. 버려진 의류는 지구온난화, 수질오염, 생태계 파괴 등을 유발한다. 이러한 이유로 가나,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등 국가에서는 선진국으로부터 수입한 의류 폐기물을 재활용하고 있다. 그러나 그마저도 빠르게 버려지는 의류의 속도를 따라가지 못해 방치된 옷들로 쓰레기 산을 이루고 있다. 버려지는 만큼 방대한 양의 의류를 끊임없이 생산해 내야 하는 것도 문제다. 의류 원단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폴리에스터 및 합성섬유가 석유로부터 추출되고, 이 과정에서 많은 양의 에너지와 탄소가 배출되기 때문. 유엔(UN)의 조사 결과, 2022년 전 세계 탄소 배출량 중 약 8~10%가 패션산업으로부터 기인한다.
새 옷을 사거나 유행을 좋아하는 행위가 무조건 나쁘다고 말할 수는 없다. 새 옷을 구매한다는 것은 경제를 활발하게 하고 자기만족도를 높이는 수단으로 활용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한두 번 정도는 새 옷 쇼핑을 줄이고, 기존의 옷을 교환해서 입거나 중고 의류를 구입해보자. 무심코 만들어냈던 의류 폐기물을 줄이는 좋은 방법이다.
또한 입지 않는 옷이 있다면 폐기물로 버려지기 전에 한데 모아 방문 헌 옷 수거를 신청을 해보자. 몇몇 업체는 헌 옷을 kg당 유료로 판매할 수 있다. 구마다 운영하고 있는 의류 수거함을 이용해 보는 건 어떨까? 의류수거함에는 헌 옷, 신발, 가방, 담요, 커튼 등을 배출할 수 있고 솜이불이나 베개, 방석, 여행용 가방 등은 배출이 불가하니 참고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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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방법
QR코드를 통해 인증샷 남기기
접수 마감일
12월 20일
선물 발송일
1월 10일경

※ 1월 15일까지 선물을 못 받으신 분은 02-6731-0785로 전화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