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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캐릭터로 만나는 K-water

    빗방울이 떨어지던 11월의 어느 날, 대전 K-water 본사에는 또 다른 물방울이 모습을 드러냈다. 수많은 사람들을 한 곳으로 모두 모이게 한 아주 특별한 물방울. 그 정체는 바로 K-water의 마스코트 ‘방울이’다. 11월 16일, 창립 56주년을 맞아 방울 대리 오피스 콘셉트의 팝업스토어를 선보인 것. SNS를 통해 많은 이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방울이 캐릭터를 활용해 만든 인형, 쿠션, 볼펜, 달력 등을 판매하는 팝업스토어 행사가 개최되었다. 행사 시작 전부터 방울이 굿즈를 구매하기 위해 몰려든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고, 계단을 따라 2층까지 이어진 줄은 방울이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방울 대리의 오피스에는 굿즈뿐 아니라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과 인형뽑기 구역까지 준비되어 보다 다채롭게 방울이를 만날 수 있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윤석대 사장을 비롯한 모든 임원진이 직원들을 위해 직접 쿠션을 만드는 등 방울이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임원진들이 직접 솜을 채워 넣은 쿠션은 스토어가 오픈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품절되기도 했다. 양손 가득 방울이를 데리고 스토어를 나서는 K-water 임직원들의 얼굴에는 미소가 가득했다.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방울이

    치명적인 귀여움으로 K-water 직원들의 마음을 뒤흔든 방울이는 지역사회에 따뜻한 마음도 전한다. 방울이 팝업스토어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은 지역사회 사회공헌활동에 쓰일 예정이다. 이 점이 K-water 임직원들이 방울이 굿즈를 아낌없이 구매하게 된 이유 중 하나. 기부를 하고 싶은 마음은 있지만 개인적으로 기관을 찾기도, 절차를 알기도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K-water가 방울이 굿즈로서 가교 역할을 해준 것이다. 방울이가 전하는 마음은 이뿐만이 아니다. 팝업스토어에서 방울이 굿즈를 구매하는 임직원들 중 상당수는 자녀에게, 연인에게, 친구에게 선물을 주기 위해 굿즈를 구매했다. 모두가 풍성한 연말이 되기를 바라는 K-water의 따뜻한 마음이 방울이를 통해 전해지는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