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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교 활용부터 플라스틱 방앗간까지 지역상생 아이디어 ‘반짝’

주암댐지사 박미자 과장은 1984년 여수권지사로 입사해 40여 년 가까이 K-water에 재직 중으로 지난 2008년부터 주암댐지사에서 근무하고 있다. 그녀는 주암댐지사에 근무하며 공사 최초로 댐 주변지역의 폐교를 활용해 K-water형 랜드마크인 주민 자립형 종합복지 플랫폼(생산-판매-홍보-일자리) ‘승주에코마켓’을 건립하여 매년 수익률의 20%(약 1,500만 원)를 지역사회에 환원하였다. 또한, 승주에코마켓은 지역 주민들의 새로운 일터로 자리매김을 해, 2022년 기준 총 783명이 이곳에서 일자리를 찾았다. 이와 함께 지역상생을 위한 사회적기업으로 ‘송광으레’를 탄생시켰다. 인구고령화, 지역경제 침체 등을 극복하기 위해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친환경 장류마을인 송광으레를 통해 지역 브랜드를 육성하고 200여 마을 주민 및 주민 880세대가 참여해 총 17억 원이라는 성과를 이끌어냈다. 또한 그녀는 2년 연속 전남지역문제해결플랫폼 우수 전략과제로 선정된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자원화모델 구축과 주민조합형 수상태양광 사업을 지원하였다. 본 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소득이 창출되고 탄소중립에 관한 주민인식을 제고하면서 ESG 확산에 기여했다는 평이다.



UN 부패방지 ‘청렴인’ 표창도 수상, 끊임없는 혁신 솔선수범

박미자 과장은 주암댐 주변 유관기관과 청렴캠페인 활동을 진행해 UN 부패방지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2022년 부패방지 청렴인 표창’을 수여 받았다. 또한 대·내외 댐 지원사업 성공사례 노하우를 공유함으로써 공익의 가치를 창출했을 뿐만 아니라 선제적인 민원 대응으로 가뭄위기를 극복하는 등 솔선수범하여 조직문화를 선도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한편 지역의 중심이 된 주암댐에서는 수질, 인식 개선을 위한 환경캠페인 등 주민들과 함께 만들어낸 다양한 캠페인이 개최되었다. K-water 주암댐지사는 주변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밥차 제공, 심폐소생술 키오스크를 지원하는 등 지역주민을 위한 상생의 환경을 조성해 나갔다.
올해 초 박미자 과장은 가뭄 극복을 위한 지자체 자율 절수 협약 참여를 설득해 가뭄위기를 극복하는데 힘썼다. 또한, 지난 11월 녹색 생활 문화의 전반적인 보급을 위해 자원순환 실천 정보를 제공하는 체험의 장인 ‘제1회 순천자원 순환축제’ 개최에 기여하는 등 지속적인 신규사업 발굴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처럼 박미자 과장의 도전과 아이디어는 앞으로도 계속 될 예정이다.


  • [INTERVIEW] 올해의 K-water人 선정 소감은?

    여기까지 도달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셨고 그 덕분에 이 자리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처음 입사했을 때 다짐했던 그 마음으로 하루하루 초심을 잃지 않고 묵묵히 달려오다 보니 이런영광의 날이 온 것 같아 정말 감사하고 기분이 좋습니다. 좋은 환경 속에서 맘껏 일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고요. 앞으로 남은 재직기간 동안 K-water가 더 빛날 수 있도록, 자랑스러운 K-water人으로서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