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News : 한국수자원공사 웹진 2024. JUNE VOL.675

K-water NEWS

K-water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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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 강우 대비 댐 현장 특별점검

K-water가 전 유역 댐 현장 예찰에 돌입하는 등 홍수기 비상체제를 조기에 가동한다. 최근 때 이른 무더위와 이례적인 폭우가 계속되는 만큼 지난 5월 17일, 섬진강댐에서 전사 특별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홍수 대비 체계점검과 시설물 시험가동 등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K-water는 홍수기 이전 선제적 사전방류로 약 61억 톤의 홍수조절용량을 확보하여 올해 홍수에 대비할 계획이다. 이는 소양강댐(29억 톤) 2개 이상을 물그릇으로 비워놓는 효과와 맞먹는다. 또한, 물관리 디지털트윈 시스템과 연계한 홍수 분석시스템 고도화를 통하여 댐 방류에 따른 하류 하천의 영향을 신속히 분석하여 과학적인 댐 홍수조절을 시행할 방침이다. 윤석대 사장은 하천과 도시 홍수를 담당하는 정부 및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의 공조체계 강화로 국민 안전 확보와 인명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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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과 함께 물분야 국제개발협력사업 협력 체결

지난 5월 9일, K-water는 한국수출입은행과 ‘수자원 분야 국제개발협력사업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K-water의 첨단 물관리 전문성과 한국수출입은행의 국제네트워크 등 양 기관이 보유한 강점을 활용해 수자원 분야의 국제개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수자원 분야 국제개발협력사업 공동개발, 지식·역량 공유, 사업수행 후 사후지원 필요사업 논의 등이다. K-water는 수자원 분야 협력사업을 공동으로 발굴하고, 한국수출입은행에 상시 기술 자문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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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조 발생 선제적 대응을 위한 신속 대응 협력체계 구축

지난 5월 14일, K-water는 이상 고온에 따른 녹조 발생에 대응하기 위한 ‘2024년 녹조대응 전담반’을 구성했다. 봄철부터 이어지는 빈번한 강우와 잦은 이상고온으로 녹조발생 가능성이 더욱 높을 것으로 예상되어, 하천 및 호소 인근 오염물질을 줄이기 위해 평년보다 앞서 댐·보 오염원 사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전담반은 녹조 발생에 유기적이고 신속한 대응을 위해 전 부서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발생 원인 예방부터 사후 발생 녹조 집중제거와 취·정수 처리 고도화를 통해 먹는 물 안전성 강화에 이르는 전 주기적 관리를 위해 구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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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르기즈공화국과 에너지 분야 협력

지난 5월 9일, 키르기즈공화국 에너지부 장관 등 고위급 인사들이 내한해 윤석대 사장과 면담을 진행했다. 면담 주요 내용은 K-water가 현지에서 추진 중인 소수력개발 사업을 포함한 국제감축사업 및 ODA사업과의 연계 강화와 대수력 개발 등이다. 또한 중앙아시아 주요 국가들의 수원지 역할을 하게 될 ‘캄바라타Ⅰ댐 개발사업’에 대해 공사가 참여해줄 것을 권했다. 또한 캄바라타Ⅰ댐 개발사업 설명 등을 위해 키르기즈공화국이 오는 6월 오스트리아에서 개최할 ‘국제 에너지 투자포럼’에 참여해줄 것을 요청했다. K-water는 수력발전 등 재생에너지 분야에서의 풍부한 경험 및 기술 역량을 토대로 키르기즈공화국의 기후변화로 인한 물 문제와 전력난 해소를 위해 협력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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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와 물-에너지-도시 분야 협력 구체화

한국과 캄보디아가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한 가운데 K-water가 물 분야를 중심으로 양국 정상회담의 후속 조치를 이어나간다. 이에 윤석대 사장은 5월 17일, 훈 마넷(Hun Manet) 캄보디아 총리를 접견하여 물·에너지·도시 분야의 양국 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면담에서 훈 마넷 총리는 K-water의 ‘국가 통합물관리와 새로운 번영’을 위한 협력 확대 제안에 큰 관심을 보이며, 캄보디아 메콩강 유역 물 문제 해소를 위해 캄보디아의 종합 수자 원계획을 제시한 기술적 역량을 높이 평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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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누산타라에 상수도 인프라 구축사업 협약 체결

K-water는 지난 5월 21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제10차 세계물포럼에서 인도네시아 공공사업 주택부와 누산타라 탄소중립 상수도 인프라 구축사업의 조속한 착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water가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인도네시아의 새로운 수도가 될 누산타라에 하루 3만m3의 생활용수 공급이 가능한 정수시설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정부 기관이 모여있는 누산타라의 핵심구역에 거주할 약 20만 명의 시민에게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