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 챌린지 : 한국수자원공사 웹진 2024. APR VOL.673

ON 챌린지

싱그러운 일상 속으로!
가드닝 ON

기후변화로 인해 나무 한 그루의 소중함을 더욱 절실히 느끼고 있는 요즘. 4월 5일 식목일을 맞아 가드닝을 시작해보자. 가드닝이 어렵다면, 숲길을 걷고 주변을 둘러보며 나무의 소중함을 상기시켜 보는 것도 의미 있다.

글. 전혜정




우리집에 식물 하나를 심는다 해서 기후위기가 멈추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노력이 하나 둘 모이면 작은 날갯짓은 큰 파도가 될 거라 믿는다.
실제로 식물은 잎과 뿌리의 미생물이 오염물질을 흡수해 제거하는 능력이 있어 공기 정화 등의 효과가 있다. 평균 3.3제곱미터당 1개를 두면 공기 정화에 도움이 된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가드닝 공간에 머문 사람들의 긴장·우울·분노·피로 등 감정이 1/3 수준으로 줄어들었다고 발표한 바 있다. 반려식물에 애정을 쏟는 과정에서 자기결정 능력·주체성 등이 올라가 불안이나 긴장 상태가 회복된다는 이유다. 식목일을 맞아 작은 화분을 하나 들여보는 게 어떨까? 지구와 내가 함께 건강해지는 방법의 하나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