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일기
낭만의 계절,
우리의 여름 속으로
피부를 스치는 한 줌 바람이 반갑고, 입안 가득 터지는 과즙에 웃음이 나고, 시원한 물가에
발을 담그니 오소소 소름이 돋는다. 이처럼 여름은 오감이 깨어나는 계절이다. 유난히
무더웠던 이번 여름, 한국수자원공사 직원들이 만끽한 한여름날의 낭만을 담았다.
📝정리. 편집실 / 📷사진. 각 인터뷰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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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권지사 윤정호
그래도 기념은 해야 하잖아요?
올해 휴가는 필리핀 세부로 다녀왔습니다. 그중에서 특별한 경험을 하고 돌아왔는데요. 스쿠버다이빙 중에 글쎄 큰 고래상어를 만난 거 있죠. 사실 저는 저 때 딱 두 아들을 케어하느라 정신없는 바람에 고래상어를 만나진 못했지만, 그래도 기념은 해야 하잖아요? 그래서 단체로 상어 포즈를 취한 채 사진을 찍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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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권지사 김수현
저희 아들 어때요?
올여름 이슈는 뭐니 뭐니 해도 ‘2024 파리올림픽’이었죠. 특히 사격 종목에서 우리나라 선수들이 활약하는 걸 보며 가슴이 벅차올랐답니다. 사격 금메달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물총을 든 채 포즈를 잡는 저희 아들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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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권지사 전영호
아이와 함께 떠나는 첫 여행
이번 여름 회사에서 제공하는 하계휴양지에 당첨되었는데요. 어떻게 이 소중한 기회를 더 알차게 활용할 수 있을까, 고민한 끝에 보육원생과 함께 홍천을 다녀왔습니다.
아이와 함께 떠나는 첫 여행이였는데 함께 물놀이도 하고, 알파카 가족 구경도 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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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보관리단 조서영
유치원 방학은 왜 이렇게 긴 건가요?
뜨거운 태양 아래 타들어 가는엄마의 마음을 아시나요?
유치원 방학은 왜 이렇게 긴 건가요?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 신나게 놀았으니 이제 현실로 돌아가자! -
부산권지사 김준민
등골이 오싹해서 추웠던 것같기도 하네요
이번 여름 휴가에는 울진에 있는 덕구온천으로 향했습니다. 덕구온천 근처의 성류굴이라는 있는 덕구온천동굴에도 다녀왔는데요. 바깥 날씨는 땀이 주룩주룩 날 정도로 더웠는데, 동굴 안은 매우 시원하더라고요. 지금 생각해 보니 등골이 오싹해서 추웠던 것 같기도 하네요….
암석 아래에서 제가 작게만 느껴졌거든요. -
운문권지사 이동출
워터파크 버블쇼!
가족과 함께 다녀온 워터파크.
버블쇼 타임에 거품 모자를 쓴 아들과 나! 오랜만에 동심으로 돌아간 것 같아 신나게 놀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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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유역수도지원센터(처) 신은진
물에 빠지기 1초 전!
미끄럼틀 타고 슝~ 내려온 아이의 모습이 꽤 신나 보이죠? 사실은 물에 빠지기 1초 전을 포착한 모습입니다. 엄마인 제가 타이밍을 놓쳐 버렸거든요(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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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댐지사 정주원
우리 동기들~ 우정 영원하자♡
동기들과 함께 담양 여행을 다녀왔어요. 한옥으로 지어진 숙소에서 고기도 구워 먹고, 다같이 둘러 앉아 올림픽도 보고, 가족 같은 사진도 남기며 추억을 많이 쌓고 돌아왔어요. 무척 더운 날씨도 이겨낸 우리 동기들~ 우정 영원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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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관리처 정기영
아~ 또 가고 싶다!
코타키나발루로 오랜만에 떠난 가족 여행 중 찰칵. 뒷모습만 보아도 미소가 보이지 않나요? 아~ 또 가고 싶다!
다음 휴가만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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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수도지사 양시은
처음으로 요트를 탔어요!
36개월이 된 딸의 생일 그리고 여름 휴가를 맞이하여 해운대에서 요트를 탔어요. 배, 기차, 비행기 등 탈것들을 책으로만 배웠던 딸아이가 처음으로 요트를 탔는데 재밌어하더라고요. 기분도 내고 딸에게 좋은 추억도 남겨줄 수 있어 좋은 시간이었어요. 생각보다 가격도 저렴하니 여러분도 해운대에 가면 요트 꼭 타보시길 추천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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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유역관리처 허영은
저희 쇼윈도 자매 어때요?
처음으로 동생과 단둘이 해외여행을 다녀왔어요. 마치 불구덩이에 있는 듯한 날씨에 체감온도는 50℃ 정도로 느껴졌지만, 카메라 앞에서는 활짝 웃고 있는 저희 쇼윈도 자매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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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권지사 김다현
더위야 물러가라~!
전국에서 가장 시원하다는 태백으로 피서를 다녀왔습니다. 친구들과 바람의 언덕에서 장풍을 쏘고 왔는데, 어떻게 다들 조금 시원해지셨나요? 더위야 물러가라~!
“어떤 여행 좋아하세요?”
누군가는 공항으로 가는 길을, 누군가는 집 가까운 곳을 떠올린다.
서로 여행하는 모습은 다를지라도 마음에 남는 여운의 크기는 같을 것이다.
낯선 공간이 주는 묘한 짜릿함 또는 익숙한 풍경이 주는 편안함 속에서
우리는 내일을 살아가는 힘을 얻는다.
그것만으로도 여행의 의미는 충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