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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사과는 청정한 자연을 그대로 담고 있다.
충주의 땅과 물, 바람과 햇볕 아래에서 영근 것이 충주사과다.
여기에 일교차가 크고 일조량이 많은 충주지역은
맛있는 사과를 탄생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당도, 맛, 향이 우수한 충주사과

‘과일’ 하면 떠오를 만큼 사과는 우리에게 친숙한 과일이다. 이맘때면 충주시내 가로수길에 붉게 익은 사과가 주렁주렁 매달려 있는 이색 풍경을 볼 수 있는 충청북도 충주시는 사과의 고장이다.
달콤하고 새콤한 충주사과는 정말 달다. ‘아삭’ 하고 씹힐 때는 여느 과일이 흉내 내지 못할 청량감을 준다. 껍질째 먹을 수 있는 충주사과는 한입 베어 물면 풍부한 과즙이 입안에 가득 퍼진다.
충주사과는 청정한 자연을 그대로 담고 있다. 충주의 땅과 물, 바람과 햇볕 아래에서 영근 것이 충주사과다. 여기에 일교차가 크고 일조량이 많은 충주지역은 맛있는 사과를 탄생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곳에서 수확된 사과는 당도가 높고 과육이 단단할 뿐만 아니라 향과 맛도 좋다. 2017년부터 3년 연속으로 ‘국가브랜드대상’에 선정되면서 그야말로 충주라는 지명 자체가 ‘명품 사과’임을 전국에 널리 입증했다.

100년 역사를 간직한 과일

충주사과는 100여 년의 오랜 역사가 스며있다. 1912년 지현동 용운사 부근에서 조생종 50주를 식재하기 시작해 고구문거리(북문통)에 왜금·홍옥 등이 식재됐다고 전해진다. 이후 안림동 안심부락에 식재되고, 교현동 대가미못 뒤편에서는 국광이 식재됐다.
과일이 귀했던 당시에 사과를 맛본 인근 주민들이 사과나무를 심기 시작했다. 지금은 충북 도내에서 가장 넓은 면적에서 충주사과가 재배되고 있다.
특히 충주시는 지역 특성에 맞는 재배법과 품종을 개량하기 위해 과수 전문 연구기관을 설립해 농민들을 교육하고, 기술을 보급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여왔다. 그 덕분에 2005년에는 충주사과 특구로 지정됐으며, 2006년에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충주사과 지리적 표시제도 등록했다. 2012년에는 전국 최초로 농산물우수관리인증제도(GAP)인증을 받았으며, 매년 인증 면적을 넓혀가고 있다. 현재 충주사과는 미국, 대만, 베트남 등에 수출하며 해외에서도 맛과 품질을 인정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