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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지자체 데이터 연계 서비스 개시 예정

지난 11월 25일, 환경부와 K-water는 유역수도지원센터 종합상황실 개소식 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제철 환경부 차관, 박재현 K-water 사장, 유관기관 및 수도분야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1부 종합상황실 개소식과 2부 유역수도지원센터 성과공유 워크숍이 진행됐다.
유역수도지원센터는 지난 2019년 인천광역시 적수사고 이후, 수도사고에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대응하고 지방상수도 운영을 개선하기 위해 한강, 금강, 영산·섬진강, 낙동강 유역마다 1개소씩 총 4개소가 설치돼 지난 2020년 1월에 출범했다. 유역수도지원센터는 환경부 산하 상수도 운영 전문기관인 K-water가 운영업무를 대행하며, 출범 이후 지방상수도 사고대응 및 지자체 기술 지원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올해 유역별 상황실 및 종합상황실 구축을 완료했으며, 올 연말까지 전국 161개 지자체 데이터를 연계해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박재현 K-water 사장은 “유역수도지원센터 종합상황실을 통해 데이터 기반의 체계적인 지방상수도 지원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최상의 물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유역수도지원센터 종합상황실을 통해
데이터 기반의 체계적인 지방상수도 지원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최상의 물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수도사고 발생 시 신속한 위기 대응 가능

지난해부터 ICT 기반의 수돗물 공급 전 과정의 스마트 상수도 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각 유역별 센터에 상황실을 설치했고, 올해는 유역수도지원센터 종합상황실(K-water 본사)을 설치하게 된 것이다.
종합상황실을 통해 전국 수도운영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통합하고 활용함으로써 데이터 기반의 신속한 사고대응 기반을 마련하며, 수도사고 발생 시 체계적인 위기대응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전국 상수도정보를 4개 유역별로 통합해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수도사업자 간 공동 위기대응 기반을 마련하고 유역 단위의 운영 개선 방안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실시간 수도정보 연계·활용에 대한 표준(안)을 마련하며 수집되는 데이터의 활용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유역수도지원센터는 수돗물 유충사고 발생 시 전문 인력을 투입해 신속하게 대응하고 가뭄, 한파, 태풍 등 재난위기에도 비상급수와 피해 복구를 지원하는 등 출범 후 약 4,500건에 달하는 위기대응 및 기술 지원을 수행했다.

※ 본 취재는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해 안전하게 진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