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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울이와 DIY
물로 다양한 에너지를 만들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수력, 조력, 수열에너지, 수상태양광 등이 있습니다. 수력발전은 높은 곳에 있는 물을 떨어뜨려 터빈을 돌려주면 발전기를 통해 전기가 생산되는 방식입니다. 소양강댐, 대청댐 등에서 많은 양의 전력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조력발전은 조수간만의 차를 이용해 전기를 생산합니다. 시화호 조력발전소는 세계 최대 규모로, 연간 발전량이 552GWh입니다. 이는 시흥시 인구 50만 명이 1년간 사용 가능한 전기량입니다. 시화호는 밀물 때는 바닷물을 호수로 유입하고, 썰물 때는 수문으로 배수해 발전하는 방식으로 달과 물의 힘으로 만드는 청정에너지입니다. 수열에너지는 물의 온도차를 이용한 친환경에너지입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건물인 롯데월드타워는 수열에너지를 활용한 냉난방 시스템을 적용했습니다. 수열에너지는 열 회수 장치인 히트펌프를 이용해 냉방을 할 때는 건물의 열을 물을 통해 밖으로 내보내고, 난방을 할 때는 물에서 열을 얻어 건물 안으로 공급하는 원리입니다. 물위에서도 태양광 발전을 이용해 물에너지를 얻고 있습니다. 수상태양광은 수면에 기존의 태양광 발전기술과 수상시설을 융합해 만들었습니다. 환경훼손을 최소화하고, 수면 위 냉각 효과로 에너지 발전효율은 상승합니다. 기후변화에 대비한 청정에너지인 물에너지가 더욱 강조되고 있습니다.
K-water는 수소를 활용해 새로운 에너지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수소는 생산 방식에 따라 그레이수소, 블루수소, 그린수소로 분류됩니다. K-water는 재생에너지로 물을 전기분해해 생산한 그린수소에 주목했습니다. 그린수소 생산을 위한 풍부한 재생에너지 자원과 초순수 국산화 기술을 기반으로 친환경 미래 에너지의 패러다임을 바꿀 새로운 변화 ‘WITH 프로젝트’를 시작합니다. K-water는 국내 최초로 소수력을 활용한 그린수소 생산 실증연구를 시작했습니다. 내년 초까지 성남 광역정수장에 그린수소 실증연구시설을 건설하고, 본격 가동해 국내 그린수소 기술력과 경제성을 검증할 계획입니다. 또한 정수장만의 특화모델을 실증할 예정이며, 정수장 인근 부지에 환경부, 성남시, SK E&S, 현대자동차와 공동으로 친환경 모빌리티 클러스터를 도입함으로써 국내 최초 그린수소 상용화에도 기여합니다. K-water는 나아가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그린수소 기가팩토리를 구상하고 있습니다. 시화호 조력발전소를 기반으로 그린수소 에너지 공급체계를 마련해 수소를 미래 친환경 핵심 에너지로 발전시켜 나갑니다. K-water는 그린수소 상용화를 위한 ‘2050 그린수소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하고, 국내 최초 그린수소 프로젝트인 ‘WITH 프로젝트’를 통해 미래 에너지를 만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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