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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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애프터썬>은 한 여성이 20여 년 전 아버지와 보낸 튀르키예 여행이 담긴 캠코더를 보며 그 해 여름을 회상하는 영화다. 반짝이는 태양 아래 서로를 향한 애틋한 감정을 주고받으며 성장해가는 부녀의 모습이 잔잔한 감동을 준다.

축제

인천광역시 강화도 양도면에 위치한 인산저수지에서 ‘강화도왕방마을얼음축제’가 열리고 있다. 얼음에 구멍을 뚫고 송어와 빙어를 잡으며 짜릿함을 느낄 수 있다. 낚시 체험 외에도 직접 잡은 빙어를 튀기거나 요리할 수 있어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다.

도서

작가 김연수가 9년 만에 출간한 여섯 번째 소설집이다. 이 책은 과거에서 미래를 향해 흐르는 것으로만 여겨지는 시간을 다르게 정의함으로써 현재의 시간을 아름답고 서정적인 언어로 풀어낸 여덟 편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전시

송만규 초대전 ‘섬진강에서 두만강까지’는 올해로 ‘강’을 소재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지 30주년이 된 작가가 그동안 자신만의 시선으로 화폭에 담아온 작품 80여 점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섬진강부터 만경강, 임진강, 한탄강, 예성강, 두만강, 해란강에 이르기까지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강을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