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참여 디자인단과 함께 앱 개발 추진

K-water는 실시간 사용량, 수도요금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워터나우’ 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워터나우는 K-water가 국가상수도정보시스템의 수돗물 정보서비스를 사용자가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발해 2021년 12월부터 운영 중인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다. 워터나우는 사용자의 위치정보를 기반으로 현재 이용 중인 수돗물의 생산부터 공급까지 전 과정에 대한 정보를 한눈에 쉽게 확인할 수 있다. 기존에 수도요금 확인은 고지서나 PC로만 확인이 가능했다. 이는 실시간 사용량, 요금 등을 확인하는 데 한계가 있어 수돗물 정보를 언제, 어디서나 쉽게 조회할 수 있는 모바일 수도 정보서비스 도입이 필요했다. 특히 지난 2021년 서산권지사에서 발생한 민원 가운데 수도요금 문의가 절반가량을 차지하고 있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K-water는 ‘모바일 수돗물 정보서비스’ 개발을 추진하게 됐다.
K-water는 ‘국민 관심 정보를 반영한 모바일 수도 정보서비스 개발’을 목표로, 국민이 참여한 수요자 중심의 앱 서비스 개선을 추진했다. 시민, 지자체, 내·외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국민참여 디자인단’은 개발 단계부터 실행, 평가, 환류 등 과정 전반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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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체감형 모바일 수도 정보서비스 확대

국민참여 디자인단은 사용량, 납부요금 등 핵심적인 요금정보를 선별했다. 실시간 물사용량 패턴 분석으로 누수·단수 징후 알림 및 지자체 돌봄대상 안전여부 확인 알림 등 부가 서비스도 제공하는 데 의견을 모았다. 또한 고령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터치를 최소화하는 등 손쉬운 디자인을 도출해냈다. 이렇게 개발된 모바일 수도 정보서비스는 충청남도 서산시 주민들을 대상으로 시범제공했다. 물사용량, 수도요금, 수질정보, 동파알림, 누수알림 등 정보서비스는 기본이고, 수용가 번호만 있으면 물사용량 기준범위를 초과하면 즉각적인 푸쉬 알람을 제공해 누수·동파 피해의 예방이 가능해졌다. 또 실시간 물사용량 패턴 분석으로 사회적 약자에 대한 안전여부 확인요청 알림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K-water는 서산시 선도사업을 기반으로 전국 서비스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모바일 수도 정보서비스는 K-water가 관리 중인 22개 지방상수도 사업장에 확대할 예정이다. 나아가 국가수도정보서비스 표준모델화로 전국 지자체에 플랫폼을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 워터나우를 통해 전국 동파알림서비스도 제공하는 등 K-water는 앞으로도 수돗물 정보제공 서비스를 확대해 국민에게 물로 행복을 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워터나우’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받을 수 있으며, 누구나 자유롭게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