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메뉴
  • 국내 유일 세계 최대 조력발전소를 보유하다

    시화조력관리단은 국내 유일이자 세계 최대 시설용량(254MW)의 조력발전소인 시화호조력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다. 조력발전이란, 외해와 내해의 수위 차를 이용하여 수차발전기로 전기를 생산하는 친환경 에너지 발전방식이다. 시화호조력발전소는 밀물 때의 바닷물을 시화호로 유입시켜 발전하는 데 활용하고 있다. 시화호조력발전소를 관리하고 있는 시화조력관리단은 방아머리 풍력발전소와 태양발전소를 운영하며 K-water 탄소중립의 메카로서 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사무실에서 쓰는 전기 또한 건물 일체형 태양광 발전(BIPV, Building-Integrated Photovoltaic)을 이용해 자체 생산해 활용한다.
    대한민국의 에너지뿐만 아니라 청정환경까지 책임지는 시화조력관리단. 이날은 앞으로의 더욱 힘찬 활약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푸른 바다를 시원하게 가로지르는 방조제를 건너 ‘수(水)타벅스’가 출동했다.

  • 대한민국 조력에너지, 우리 손으로 지켜갑니다

    이번 9월은 시화호조력발전소의 안전을 종합 점검하는 기간으로 시화조력관리단에게 있어 중요한 시기 중 하나다. 이 기간 중 점검정비반은 K-water 자체 점검 정비 기술과 노하우를 발휘하여 시설을 구석구석 꼼꼼히 점검한다. 해당 과업을 담당하고 있는 조력점검계획과 이용은 사원이 대점검 기간을 앞둔 각오를 전했다.
    “대점검은 시화조력관리단의 1년 업무 중 가장 중요한 업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런 만큼 안전사고에 유의하여 사고 없이 무사히 잘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점검정비반 모두의 안전을 기원하며 고객지원부 박채연 대리가 설명을 더했다. “자체 점검 과정이 정말 녹록지 않은데요. 바닷속에 묻힌 설비에 직접 다가가는 일은 상상만으로 식은땀이 날 만큼 위험하거든요. 게다가 발전소의 관에 달라붙어 효율 저하를 야기시키는 오손 생물*이 내뿜는 악취는 건물 전 층을 뒤덮을 만큼 고약해요. 유지관리의 업무는 완벽이 곧 당연한 일로 여겨집니다만, 바닷물과 맞서 싸워 매번 완벽을 이뤄내는 우리직원들이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안전하게 대점검 기간을 끝내길 바라는 마음이랍니다.”
    *바위, 선박, 말뚝, 생물체 등의 표면에 부착하여 사는 생물.

  • 시원한 음료와 신통방통 마술쇼!

    안전한 점검을 향한 염원을 담아 응원의 기운을 가득 전하기 위해 시화조력관리단에 도착한 수(水)타벅스 커피차! 커피차 앞으로 늘어선 직원들을 보니 너나 할 것 없이 얼굴에는 화사한 웃음이, 손에는 텀블러가 쥐어져 있다. “시화조력관리단 건물은 방조제 끝에 있어서 음료 배달이 쉽지 않아요. 주변이 관광지이다 보니 가장 가까운 카페는 가격이 비싸거든요. 그런데 오늘 여러 음료를 부담 없이 마실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박채연 대리에 이어 시설관리부 백승열 대리와 이영훈 사원 또한 싱글벙글한 얼굴로 소감을 밝혔다. “오늘 뭘 마실까 잔뜩 기대하며 출근했어요. 타 부서 동료들이 마셔본 후기를 들어보니 라테 종류가 특히 맛있다 하더라고요. 오늘 제 픽은 초코라테입니다!” “이렇게 무더운 날 고생하는 직원들과 다같이 커피 마실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이벤트를 신청해 준 박채연 대리에게 고마워요.” 형색색의 텀블러를 각자의 손에 들고 음료를 한껏 즐긴 후, 드디어 고대하던 마술쇼가 펼쳐졌다. “제일 앞자리에서 봤는데 오랜만에 정말 즐거운 경험이었어요! 물론 신기했고요. 보기만 하는 게 아니라 직접 참여까지 할 수 있으니 함께 만들어 가는 시간이 무척 재미있었습니다.” 백승열 대리의 말처럼 즐겁고 신기했던 마술쇼 때문에 시화조력관리단 1층 로비에는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바쁜 일상을 틈타 얻은 활력으로 힘차게 9월을 맞이하길, 안전한 대점검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