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 챌린지 : 한국수자원공사 웹진 2024. MAR VOL.672

ON 챌린지

우유팩을 모으면 휴지로 바꿀 수 있다고?
종이팩 분리배출 ON

우유팩 등 종이팩은 양질의 재활용 자원이지만 잘못된 분리배출로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올바른 분리배출로 종이팩에 새로운 정의를 더하는 ‘종이팩 분리배출 ON’ 챌린지에 동참해보자.

글. 전혜정




평소 우유를 마시고 난 뒤 어떻게 분리배출하고 있는지 생각해보자. 대부분 종이로 분리배출한다. 하지만 우유팩은 ‘종이’로 분류해서는 안 되고, ‘종이팩’으로 분리배출해야 한다. 일반 폐지 등은 종이로 분류하지만, 우유팩과 두유팩, 소주팩, 주스팩 등(겉면은 종이, 안쪽은 코팅재나 알루미늄 재질로 복합적인 형태)은 별도로 ‘종이팩’으로 분리배출해야 한다. 종이팩이 일반 폐지와 함께 배출되는 탓에, 우유팩 100개 중 15개 정도만이 재활용되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우리나라는 천연 펄프를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제대로 분리배출 된 종이팩은 휴지로 재탄생이 가능하다.


Tip
‘오늘의 분리수거’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으면 우리 동네 IoT 스마트 종이팩 수거함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종이팩 수거함을 이용하면 포인트를 받을 수 있고, 포인트는 우유 또는 생수와 교환할 수 있다.(지자체 정책에 따라 상이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