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ld Water Day
함께 누리는 깨끗하고 안전한 물,
2024 세계 물의 날
매년 3월 22일은 유엔총회에서 지정한 ‘세계 물의 날’이다. 올해로 서른두 번째를 맞이하는 세계 물의 날 주제는 ‘평화를 위한 물의 활용’이다. 기후위기에 대응하며 물 자원을 아끼고 적극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협력과 공존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글. 편집실
‘세계 물의 날’을 아시나요?
‘세계 물의 날’은 유엔총회가 지난 1992년 12월, 물의 소중함을 알리고 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각국의 관심과 협력을 촉구하기 위해 제정하였다. 유엔총회는 매년 물관리 비전과 방향성을 홍보하기 위한 주제를 선정하고 있다. 올해 세계 물의 날 주제는 ‘평화를 위한 물의 활용(Leveraging Water for Peace)’이다. 정부와 지역사회 등 다양한 주체들이 한데 모여 물관리 협력을 도모하고, 모두가 공존하는 세상을 만들 수 있음을 중의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모두의 관심과 참여를 독려하는 세계 물의 날
우리나라 또한 물이 주는 다양한 가치를 되새기고, 국제사회의 노력에 동참하고자 1995년부터 매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 환경부는 올해 세계 물의 날 국내 주제를 ‘함께 누리는 깨끗하고 안전한 물’로 정했다. 유엔의 주제인 평화와 공존, 물 활용을 반영하는 것은 물론, 모두의 실천과 지속 가능한 물관리를 통해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모두가 함께 이용할 수 있다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 환경부는 오는 3월 22일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해 K-water 등 유관 기관들과 한데 모여 국제물산업 박람회, 물관리 정책 세미나 등을 개최하며, 지속 가능한 물관리를 위한 실천과 협력을 다짐하는 자리도 마련할 계획이다. 물은 자연과 인간이 함께 누리는 생명의 근원이다. 물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소중히 하며 지속 가능한 수자원을 개발하는 등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우리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