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자연 그리고 사람
News on / 2024.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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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롯데케미칼에 합천댐 수상태양광친환경 전력 공급 협약
지난 10월 11일 한국수자원공사와 롯데케미칼이 ‘합천댐 수상태양광 2단계 사업 직접전력거래(PPA) 계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수자원공사 합천댐 수상태양광 2단계 사업은 경남 합천군 대병면 일원 합천댐 수면에 20㎿ 규모의 발전설비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한 발전량은 연평균 26,618㎿h에 달하며, 약 1만 가구의 연간 전력 사용량을 충당할 수 있는 수준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수상태양광 발전으로 생산한 재생에너지를 롯데케미칼에 직접전력거래 방식으로 공급하게 되며, 이는 한국수자원공사가 수상태양광사업을 대상으로 최초로 시행하는 직접전력거래 협약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 또한, 이번 협약은 핵심 수출기업인 롯데케미칼의 RE100 달성을 지원함과 동시에 마을주민과 발전수익을 공유하는 모델로 추진하여 향후 개발될 수상태양광사업에 다양한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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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시화호 30주년 기념식 개최
지난 10월 10일 한국수자원공사가 시화호 30주년 기념식을 열고 시화지구의 미래비전을 밝혔다.
1994년 탄생한 시화호는 한때 인근 공장의 오·폐수로 어려움을 겪기도 했으나, 오늘날 자연과 사람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생태의 보고로 거듭나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현재의 시화호가 있기까지 거버넌스 참여·조력 발전소 운영과 함께 수도권 산업·물류 거점인 반월·시화 국가산업단지 준공, 안산·시흥시에 첨단도시 ‘시화멀티테크노밸리’ 등을 조성하며 지역과 동행해오고 있다. 또한, 시화조력발전소에서 생산되는 청정에너지는 연간 552GWh, 약 50만 명이 사용할 수 있는 양으로 경기도의 RE100 특구 선포 등으로 탄소 경제 시대의 핵심 자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날 기념식에는 시화호 조성 이후 30년간의 경과 공유와 더불어, 기후위기 등에 따른 도시 패러다임 전환에 대응하고 산업, 관광, 환경 등이 어우러질 수 있는 미래 방안이 제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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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재난관리평가에서 대통령 표창 수상
행정안전부 주관 ‘2024 재난관리평가’에서 한국수자원공사가 최우수기관으로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재난관리평가는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재난관리역량을 종합 진단하는 평가다. 올해 한국수자원공사는 물관리 디지털트윈 및 인공지능(AI) 정수장 등의 과학적 물 관리와 함께 남부지역 가뭄 대응, 풍수해 대응 등의 각종 재난 위기에서 공기업으로서 역할을 책임있게 수행한 결과 대통령 표창이라는 성과를 거두게 되었다. 이밖에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해 ‘국가핵심기반 재난관리평가’,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행정안전부 재난 분야 3개 평가 모두 우수기관 이상으로 선정되며, 재난관리 역량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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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국제대댐회 연차회의’ 대전 유치
대한민국 대전이 2027년 제95회 국제대댐회 연차회의 개최지로 최종 결정됐다. 이로써 2004년 서울에서 개최된 이후 국내에서 23년 만에 연차회의가 개최된다. 2027년 연차회의에는 70여 개국 약 1,500명 이상이 참가하며, 43억 원의 경제 유발 효과가 예상된다. 나아가 수자원 분야의 국제적 위상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유치는 올해 1월 한국수자원공사와 대전시가 정부 지방시대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협약 체결 이후 거둔 구체적 성과로 그 의미가 크다. 윤석대 사장은 “2027년은 한국수자원공사 창립 60주년이 되는 해로 국제적인 행사를 우리나라에서 개최하는 만큼 차질 없는 준비로 우리나라의 물관리 기술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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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유럽 최대 인재개발상 수상
한국수자원공사가 언리시 월드(Unleash World) 콘퍼런스에서 ‘2024 언리시 어워드(UNLEASH Award)’를 수상했다. 언리시 월드 콘퍼런스는 유럽 최대 규모의 인적자원개발(HRD) 행사이며, 인적 자원과 인재개발 분야에 혁신적인 성과를 이룬 기업 등을 선정해 언리시 어워드를 수상하고 있다. 그동안 구글과 S&P, 로레알 등 세계적 기업들이 선정됐으며, 한국 기업으로는 한국수자원공사가 최초다. 이번 수상은 한국수자원공사의 공공성을 바탕으로 효율성을 추구하는 인재 육성 방식인 ‘K-프로페셔널(K-Professional)’ 프로그램이 국제무대에서 인정받은 것으로 그 의미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