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e on 2
세계를 사로잡은
물관리 디지털 트윈 기술
사우디아라비아 시티스케이프 글로벌 2024 참가
사우디아라비아는 석유 의존도를 줄이고
그린 이니셔티브로의 전환을 준비하고 있다.
그 가운데 물은 국가 차원에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책임지고 있는 핵심 열쇠다.
이에 한국수자원공사가 그간 쌓아온 물관리 경험과
첨단 물관리 기술로 물 문제에 대한 해법을 제시했다.
📝글. 편집실 / 💾자료. 한국수자원공사
기후위기에 직면한 중동 국가를 지켜낼 방안
지난 11월 11일부터 4일간 진행된 사우디아라비아 최대의 도시·부동산 전시회 ‘시티스케이프 글로벌 2024’에 한국수자원공사가 참가했다.사우디아라비아는 최근 극심한 기후위기로 인해 연평균 강우량을 웃도는 극한 호우가 반복해 쏟아지며 인명·시설 피해 등이 수차례 발생했다. 이에 정부 차원에서 홍수 관리 혁신에 집중하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팀네이버와 함께 사우디아라비아의 물관리 파트너로서 국립주택공사의 계약 이후 총 5년간의 물관리 디지털트윈 플랫폼 구축에 돌입하여, 현재 제다시를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한국수자원공사는 한국국토정보공사 및 팀네이버와 손을 잡고 ‘팀코리아’로서 물관리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 성과를 선보였다. 특히 그간 현지 조사를 바탕으로 한 사업의 진행 경과를 발표했으며, 3차원 가상공간에 펼쳐진 제다시와 도시 홍수 예방을 위한 댐 방류 및 방수로 연계 방안 등을 소개했다. 이에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해 같은 물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중동의 여러 국가 관계자들이 부스를 찾아 많은 관심을 보였다. 또한, 지난 11월 12일에는 사우디아라비아 국립주택공사와 ‘디지털 트윈 기술 및 서비스 지식 교환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실제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운영 중인 댐과 강우량 등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호우에 따른 침수·방류 등의 예상 시나리오를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이처럼 한국수자원공사는 그간 쌓아 온 물관리 경험과 첨단 물관리 기술을 바탕을 사우디아라비아의 물 문제 해결사로 나서고 있다. 나아가 기후위기에 맞서고 있는 중동의 여러 국가를 대상으로 경제 협력의 기초를 쌓으며 물관리 난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해나갈 예정이다.
- 1. 물관리 디지털트윈 플랫폼 구축 성과 시연
- 2. 시연 영상을 관람하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 지자체장들
- 3. 사우디아라비아 국립주택공사(NHC)와 '디지털 트윈 기술 및 서비스 지식 교환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