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자연 그리고 사람
News on / 2024. 12

  • 01 국내 지역건의댐 최초 원주천댐 준공

    지난 10월 31일 기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지역사회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발걸음이자 정부, 지자체, 지역주민 등 상생의 결실인 원주천댐이 준공했다. 우리나라 지역건의댐 중 최초로 준공된 원주천댐은 원주시 판부면 신촌리 및 관설동 일원에 저수용량 약 180만 톤, 홍수조절용량 약 174만 톤 규모로 조성되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원주천댐의 설계·시공 시 최신 홍수조절 기술인 스마트 홍수방어 시스템을 적용했으며, 이를 통해 기상 상황에 따른 유입 강우를 효과적으로 저장하고 방류하는 안정적 수위 조절로 도심과 주변 농경지의 침수피해를 신속히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친환경 설계와 건설로 생태계를 최대한 보전했으며, 댐 하류에 산책로, 풋살장, 애견 공원, 야외무대 등의 주민편의공간을 조성해 관광·여가 공간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 02 피지 수자원공사와 물관리 협력 MOU 체결

    지난 11월 6일 한국수자원공사가 피지 수도 수바 현지에서 피지 물 문제 해결을 위한 국가 차원의 지원 협의에 이어, 피지 수자원공사와 ‘피지 수자원 관리 및 인프라 개발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올해 9월 피지 수자원공사가 우리나라 외교부를 통해 물 분야 협력을 요청함에 따라 마련되었으며, 협약 주요 내용은 기술 전문성 분야 협력 강화, 수자원 관리 및 지속가능성 해결책 모색 협력, 인적 자원 교류 및 개발 등이다. 특히 피지 수자원공사는 수도관 노후화로 인한 누수 과다와 관광지 인구 증가에 따른 물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한국수자원공사에 스마트 관망관리(SWNM) 기술과 같은 우수한 물관리 기술의 전수를 요청한 바 있다. 이에 한국수자원공사는 피지의 근본적인 물 문제 해결을 위해 현지 기술 진단 및 인력양성 교육 등의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 03 지역사회와 함께 '더 따뜻한 겨울나기’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대전 본사에서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온기를 나누는 '더 따뜻한 김장김치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지역사회에 직접 담근 김장김치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활동에는 윤석대 사장과 박기찬 노동조합위원장, 사내 봉사단체인 물사랑나눔단원 등 1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이날 담근 김장김치 2,000포기는 대전시 거주 취약계층 주민 600여 세대로 전달됐다. 이밖에도 한국수자원공사는 비대면 1인 가구 돌봄이 가능한 AI 돌봄기기 1,800여 대를 대전시 사회복지관 34곳에 배포했으며, 화상통화 등의 기능을 활용해 교육과 건강관리,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는 사회관계망 구축 등을 지원하고 있다.

  • 04 소방청과 재난대응 협력 강화 위해 맞손

    지난 11월 19일 한국수자원공사와 소방청이 ‘재난관리 공동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소방청의 재난대응 총력 기조에 부응하여 댐, 정수장 등 55개소의 국가 핵심 기반 시설을 다수 관리하는 한국수자원공사가 위기 발생 시 화재 초기 진화, 긴급구조 지원 등의 신속한 협조와 함께, 안정적 시설 운영 등 사전 대응 역량을 향상하고자 마련됐다. 이로써 한국수자원공사는 화재 조기 진화를 위한 소방 용수 취수 가능지점과 긴급구조 지원에 필요한 인력 및 자재 등을 소방청과 사전 공유하고, 화재 예방을 위한 대국민 홍보와 소방청 대응 인력에 필요한 식수 제공 등 협력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 05 한국항공우주산업과 위성 활용
    기술 해외 진출 협력

    지난 11월 20일 한국수자원공사와 한국항공우주산업주식회사가 ‘글로벌 선도형 위성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한국수자원공사가 환경부 사업으로 추진 중인 수자원위성 지상운영체계 구축 일환으로 수자원위성의 성공적인 개발 및 운영체계와 위성 활용기술 수출 등을 통한 국제무대에서의 저변확대를 위해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수자원 관리 위성활용 플랫폼을 개발하여 공공분야 활용은 물론 기후변화 대응 분야의 국제적 사업화 발판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더불어 양 기관의 해외 진출 역량을 하나로 모아 글로벌 수요 창출에도 시너지를 얻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