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일기

우리 제법 잘 어울려요

친구가 세상의 전부였던 시절, 사수의 가르침 하나하나가 참 소중했던 시절, 맛있는 음식 하나면 세상을 다 가진 것 같던 시절….
돌이켜보면 우리는 모든 순간 나를 더 빛나게 해 줄 무언가와 함께하고 있었다.
한국수자원공사 직원들이 생각하는 환상의 조합을 사진 한 장으로 표현했다

📝글. 편집실  /  📷사진. 각 인터뷰이 제공

  • 수자원관리처 윤귀한
    중학교 시절 함께 방송반 활동을 했던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들(^^). 저는 카메라 감독, 성우 역할을 맡았었고, 여자친구들은 아나운서와 신입 교육을 맡았었죠. 항상 당차고 자신감 있는 우리들의 모습. 정말 환상이죠?
  • 부산권지사 김진수
    듬직한 차장님과 저 그리고 갓 들어온 신입사원까지! 저희 3명은 올해 시스템관리과에서 처음 만나게 된 사이입니다(ㅎㅎ). 아직 함께한 기간은 짧지만 사진에서 벌써 화목함이 느껴지지 않나요? 2025년을 환상적으로 만들어 나갈 우리가 기대됩니다!
  • 홍보실 김도연
    신입사원 연수 때 1등 했던 우리 13조.2025년도 신입사원 중에서도 단연 ‘최고의 조’라고 자부합니다. 늦게까지 보고서 작성하랴, 영상 편집하랴 정말 힘들었을 텐데도 불평 없이 모두 열심히 했었죠. 강원도 태백에서 제주도까지 전국으로 흩어진 13조! 모두 보고싶어요~
  • 섬진강댐지사 구본민
    최고의 후식 하나 소개해도 될까요? 달달한 호떡에 더 달달한 바닐라 아이스크림. 진짜 ‘말해 뭐해’ 조합입니다. 여러분도 식사 후에 입가심으로 이 조합 한 번 드셔 보세요.
  • 기술기획처 이시연
    작년 여름 혼자 떠난 바르셀로나 여행에서 운명처럼 만나게 된 동행자들. 나이도, 직업도, 사는 곳도 모두 다르지만, 그 순간만큼은 오래된 친구처럼 정말 재미있게 놀았어요. 꿈처럼 특별했던 그 순간.지금 생각해도 참 잘 어울렸어요.
  • 물산업혁신처 방재인
    ‘출출한데 간단하게 뭐 먹지?’라는 생각을 했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조합. 바로 라면과 김밥입니다. 호로록 라면 한 입, 김밥 한 알을 라면 국물에 푹 찍어서 한입. 든든하고 기분 좋아지는 조합입니다.
  • 영섬유역수도지원센터(처) 서준혁
    광주의 명물 패밀리랜드에 뜬 영섬유역의 작은 전사들! 함께 날 맞춰 떠난 덕분에 좋은 추억을 쌓고 돌아왔습니다. 영섬을 지키는 우리 동료들 모두 폭싹 속았수다!
  • 디지털관리처 배병철
    청명한 하늘, 푸르른 대청댐, 그리고 보기만 해도 웃음이 나는 우리 가족 3대. 이걸 ‘최강 조합’이라는 말이 아니면 어떻게 설명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