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이 하루 중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공간인 책상. 이곳에 놓인 아이템 하나하나,
배치 하나하나가 업무 능률을 좌지우지 한다.
열정 가득한 직장인들에게 날개를 달아줄 업무 능률 향상 아이템을 소개한다.
글. 편집실 그림. Rosy
일잘러의 필수소양, 메모존
뇌는 시각 정보를 통해 기억력을 강화한다. 눈에 잘 띄는 위치에 일정과 목표를 정리하는 메모존을 마련해두면 자연스럽게 집중력이 높아지고 계획 실천율도 올라가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메모는 파티션에 바로 꽂거나 붙여도 좋지만 타공판이나 집게형 클립보드를 사용하면 인테리어 효과도 덤으로 누릴 수 있다.
거북목 증후군 극복! 모니터 받침대
목 디스크와 거북목은 현대인의 질병이라 불릴 만큼 많은 사람들에게 나타나는 증상이다. 모니터의 높이와 눈높이가 맞지 않을 경우 목을 숙이거나 고개를 과도하게 꺾어야 해서 목과 어깨에 무리가 생긴다. 모니터 받침대를 사용해 모니터 높이를 5~10cm가량 올려주면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동시에 장시간 작업에 대한 피로감도 줄일 수 있다. 또한, 모니터 받침대 아래 공간을 명함통, 필기도구 등 사무용품 정리 공간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자연스러운 그립감 버티컬 마우스
손끝이 저릿하거나 손목이 뻐근한 느낌을 받은 적이 있다면 마우스를 바꾸어 보자. 손목의 편안함을 유지할 수 있는 인체공학 마우스, 일명 버티컬 마우스는 일반 마우스에 비해 손목과 팔에 힘이 들어가지 않고, 손목이 책상을 누르지 않아 근육에 미치는 부담과 업무 피로도를 줄일 수 있다.
눈 건강 지키기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
모니터나 휴대전화 등 디지털 기기에서 방출되는 ‘블루라이트’는 가시광선 중 파장이 짧고 에너지가 강한 빛으로 장시간 노출될 경우 눈의 피로, 두통, 시력저하 등을 일으킬 수 있다. 나도 모르게 눈을 찌푸리고 있거나 눈이 뻐근하고 건조한 느낌이 든다면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을 착용해 보자.
시간 관리를 위한 강력한 한방 타이머
퇴근시간이 되도록 정신없이 일했는데도 여전히 일이 남아있는 경험이 있다면 시간을 좀 더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쓸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자. 한 시간을 기준으로 잔여 시간을 시각화하여 보여주는 타이머는 직관적인 표시가 심리를 압박해 업무에 부스터를 달아 준다.
정리가 성공을 부른다 책상 정리 노하우
과감하게 버리기
정리를 할 땐 과감해져야 한다. 언젠가 필요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서류를 쌓아 놓기만 하다 보면 아무것도 못 버린다. 시기가 이미 지난 내용의 서류나 사용이 끝난 물건은 싹 치우자. 여기저기 붙어있던 포스트잇 또한 필요한 시기가 지나면 떼어 버려야 책상을 깔끔하게 유지할 수 있다.
데이터로 남기기
여기저기에서 받은 명함, 일정을 기록해 둔 종이, 너저분하게 방치된 서류 중 업무에 꼭 필요한 내용이더라도 반드시 인쇄물로 가지고 있을 필요는 없는 것들이 있다. 그럴 땐 간단하게 컴퓨터 파일로 기록해두면 검색도 쉽고 공간도 깔끔하게 유지할 수 있다.
효율적으로 배치하기
자주 사용하는 물건은 손이 닿기 쉬운 위치에 두고, 덜 사용하는 물건은 서랍이나 높은 곳에 배치하는 등 사용 빈도에 따라 물건을 정리하면 좋다. 또한 문서를 색상별, 카테고리별로 구분하면 필요 시에 더 쉽게 찾을 수 있다.
작은 습관 만들기
책상 정리를 잘하기 위해서는 어지르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책상을 정리하는 습관을 키우자. 사용 후 즉시 물건을 제자리에 두거나, 매일 퇴근 전 5분간 책상 정리하기 등의 습관이 쌓이다 보면 정리에 대한 부담도 줄어들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