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room

2025 August Vol. 689
  • 01
    물관리 전 분야 AI 전환 및
    수자원 기반 재생에너지 확대

    지난 7월 14일 한국수자원공사는 윤석대 사장, 임원, 전국 부서장 등 약 1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사경영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6월 17일 윤석대 사장을 단장으로 출범한 ‘AI First 전략 기획단’이 전사 차원의 AI 전환 전략과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 물 분야의 AI 전환은 국민 생활 및 국가안보와 직결된다. 이에 한국수자원공사는 물관리 전문기관으로서 그간 축적해 온 전문지식을 디지털화해 데이터 허브를 구축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전 분야 AI 전환을 본격화한다. 또한 2027년까지 클라우드 기반 스마트 업무환경과 데이터 허브를 구축하고, AI 서비스를 물 분야 의사결정 전반에 확대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능형 물관리 혁신을 구현할 방침이다. 이를 시작으로 물관리 전 영역에 AI 기술을 단계적으로 적용하여 정부 ‘AI 3대 강국 도약’ 정책에 마중물 역할을 할 계획이다.
    또한, 국내 최대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으로서 에너지 고속도로 정책도 선도한다. 수열, 수력 등 물 에너지로 산업계의 RE100 달성을 지원하고, 주민 참여형 수상태양광사업 모델 확대로 지역 상생형 ESG 경영을 강화할 전망이다.

  • 02
    집중호우 피해지역 긴급 지원

    경기 가평군, 충남 서산시·예산군, 전남 담양군, 경남 산청군·합천군 등 6개 지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가운데, 한국수자원공사가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조속한 복구와 일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가용 가능 자원을 총동원하고 있다. 충남 서산시를 시작으로 전국 15개 지자체에 병물 약 9만 병을 신속 공급했으며, 경남 산청군에는 비상급수차 4대를 긴급 투입해 주민 생활용수를 지원, 울산시와 경남 합천군 등에는 관로 누수 복구와 정수장 수질 안정화 등 기술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이밖에 이동형 세탁 차량 3대를 투입해 오염된 세탁물 처리를 지원하고 있으며, 긴급 방역과 의료 버스를 운영해 피해 주민의 건강 보호에도 힘쓰고 있다. 컵밥, 라면, 음료 등 1억 3천만 원 상당의 구호물자도 전국 피해지역에 공급하고 있으며, 지자체의 피해 복구에 필요한 비용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또한, 한국수자원공사는 특별재난지역과 해당 지역 내 기업체를 대상으로 1개월분의 요금감면을 시행할 계획이며 감면 규모는 최대 6억 2,300만 원으로 예상된다.

  • 03
    ‘2025 기상기후 데이터 활용 & 분석기술
    심화 세미나’ 개최

    지난 7월 10일 한국수자원공사가 ‘2025 기상기후 데이터 활용 & 분석기술 심화 세미나’를 개최하고 기상 및 기후 데이터를 활용한 인공지능(AI) 분석기술과 디지털 물관리 사례를 공유했다. 이번 세미나에서 한국수자원공사는 환경 빅데이터 플랫폼에서 개방하고 있는 기상기후 데이터의 대국민 확산, 디지털트윈과 연계된 가상 홍수 시나리오 분석 모형 및 영상레이더를 활용한 수재해 모니터링 기술 등 최첨단 디지털 물관리 기술 활용 사례를 공유했다. 또한, AI를 활용한 데이터 분석 및 시각화 도구 등 다양한 운영 사례도 선보이며 기후위기 적응 이행 현황 등을 소개했다. 이번 세미나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기상기후 데이터 활용과 AI기술 접목 성과를 확인하고 동시에 민관 협력의 결실을 가늠할 수 있는 자리였다. 앞으로도 한국수자원공사는 환경 빅데이터 플랫폼을 활용해 기후위기 시대 해법을 마련하고, 다양한 AI 기술을 실용화하여 AI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 04
    인도네시아 덴파사르시와
    디지털 물관리 협력 확대

    지난 7월 3일 한국수자원공사 디지털전환추진단 및 ODA사업처는 인도네시아 덴파사르시를 방문해 자야 네가라(Jaya Negara) 시장을 만나고, 디지털 분야 물 관리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초격차 기술 SWNM의 글로벌사업 확대를 위해 개발 중인 ‘글로벌 유수율 제고 SaaS’를 소개 및 시연했고, 덴파사르시에 해외 최초의 SaaS(Soft as a Service) 실증 시범 테스트사업을 제안했다.
    덴파사르 시장은 “한국수자원공사의 우수한 SWNM 기술에 감명받았으며, SWNM 기술이 덴파사르의 누수문제 해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실증 테스트사업에 긍정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한국수자원공사는 “덴파사르와 장기적 협력관계를 통해 지속 가능한 상수도 시스템 구축을 위한 경험을 공유하고 협력하겠다.”라고 전했다.

  • 05
    국민연금공단과
    ‘데이터 기반 행정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지난 7월 15일 한국수자원공사와 국민연금공단이 ‘데이터 기반 행정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데이터를 연계·활용해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국민에게 더 나은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로써 한국수자원공사가 보유한 수도 사용량 정보를 국민연금공단의 연금수급자 관리 업무에 시범적으로 활용하게 된다. 특히 수도 사용량이 급격히 줄거나 일정 기간 사용 기록이 없을 경우, 수급자의 거주 여부나 생활 상태를 점검하는 지표로 삼게 된다. 이밖에 양 기관은 수도 사용량 정보 연계와 기술· 행정적 협력, 데이터 기반 행정혁신 및 공동 활용 방안 마련, 기타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한 협력 과제 발굴 등을 함께 추진할 방침이다.

  • 06
    국내 최초 소수력 기반
    그린수소 출하 개시

    성남정수장 그린수소 생산 실증시설에서 소수력 발전을 활용하여 생산한 그린수소가 출하됐다. 이는 친환경 재생에너지인 소수력 발전 전기만을 사용하여 생산한 그린수소를 수소충전소에 공급하는 국내 첫 사례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지난 7월 23일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 및 한국수소환경협회 등 관계기관이 함께 ‘그린수소 첫 발걸음’이라는 부제로 출하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국내 최초 소수력 기반 그린수소 생산의 실증 성과를 공유했다.
    성남 그린수소 생산 실증시설은 소수력 기반의 그린수소 생산기술을 확보하고 상용화의 발판을 마련하고자 총 44억 원을 분담하여(국고 31억 원, 한국수자원공사 13억 원) 구축한 시설이다. 본 시설에서는 하루 최대 188kg, 연최대 약 62t의 그린수소를 생산할 수 있으며, 생산된 그린수소는 우선 2025년 9월까지 육상 운송방식으로 성남시 중원구 갈현동 소재의 ‘성남시 수소충전소’에 납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