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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경영

ESG 경영은 내·외부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는 경영방침으로 기업활동에 친환경 경영(Environmental), 사회적 책임경영(Social), 지배구조 개선(Governance)을 고려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한다.

ESG 경영의 선두주자가 되다

K-water는 2021년 3월 16일 국민 물안전·물복지의 해법이 될 ‘물특화 ESG 경영’을 선언하며 ESG 경영의 선두주자로 나섰다. 이후 환경과 사회를 지키는 물 종합 클린거버넌스를 추구하며 사내 인식 확산, 제도화, 내재화를 통한 공공부문 ESG 경영을 선도하고 있다.
물특화 ESG 경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지속가능한 경영역량 강화’와 ‘사회적 가치 확대’라는 ESG 측면의 경영방침과 성과관리가 필수적이다.
이에 K-water는 지난해 기존 중장기경영전략 연계과제(12개)와 신규 발굴과제(8개) 등 20개 중점추진과제를 진행했다. ESG 경영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이사회 내 ESG 경영위원회를 발족한 후 11월에는 ESG 진단체계를 마련했으며, 12월에는 ESG 자문단을 출범하는 등 추진체계를 구축했다. 더불어 ESG경영원칙을 수립했으며 이는 K-water 직원들이 업무를 수행함에 있어 최우선적으로 따라야 하는 행동 규범과 의사결정기준으로, 물특화 ESG 경영에 대한 K-water의 의지를 담고 있다.
이를 추진한 결과, K-water는 지난해 공신력 있는 ESG 전문 평가기관인 서스틴베스트로부터 공공기관 진단기준 최고등급인 AA등급을, 상장사 진단기준으로는 A등급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올해는 ESG 3.0 도약을 위한 도전적 후속대책을 추진하며, ESG 경영을 속도감 있게 실행하고 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물-에너지-도시 그리고 ESG’ 넥서스를 경영방향으로 설정했다. △인식혁신, △사업혁신, △프로세스·제도혁신 등 3대 혁신방향을 정하고, 9대 추진과제를 진행 중이다. 인식혁신으로는 전 직원이 ESG 경영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ESG 관련 공시확대, ESG 중심의 홈페이지 재편, ESG 소통채널 개설 등 ESG 인식 제고와 실행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마련한다. 또 Bottom-up 형태의 실천모델이나 ESG 관련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전 직원 공모전을 열어 직원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활동도 추진하고 있다.
사업혁신으로는 K-ESG 가이드라인 등을 활용한 진단체계를 통해 물순환 전 과정에 걸쳐 ESG 추진여건 및 강·약점을 점검하고, 사업별 ESG 진단 및 액션플랜을 수립하는 등 ESG 내재화를 위한 활동을 추진한다.
프로세스·제도혁신으로는 ESG 관점의 사규 정비 등을 통해 업무절차 내 ESG 저해요소를 혁신하고 ESG 경영을 선도하기 위한 활동을 추진한다.
이처럼 K-water는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ESG 경영 활동으로 대한민국 ESG 경영을 선도하고 확산시켜 나가고 있다.

탄소중립 물관리로 혁신을 이루다

K-water는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탄소중립 물관리로 ‘친환경 경영(Environmental)’을 실현하고 있다. 국내 재생에너지 1위 기업(시설용량 기준)으로서 탄소저감의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축적된 전문성과 물이 가진 잠재성을 살려 국가 전체 탄소중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1973년 소양강댐 수력발전을 시작으로 수열에너지, 수상태양광, 그린수소 등 물을 활용한 청정에너지 개발을 확대 중이다. 현재 K-water의 재생에너지 시설용량은 1,413MW이고, 지난해 기준 2,244GWh 청정에너지를 생산해 저탄소 에너지 전환에 기여했다.
또 국내 최초 ‘물분야 2050 탄소중립 로드맵’ 수립을 완료했다. 로드맵은 2050년 탄소중립 비전과 감축 수단, 속도 등에 대한 방향성이 담겨 있다. 2050년까지 780만 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해 2050년 온실가스 배출 전망치 대비 9배(888%)를 감축한다는 계획을 수립했다.

동반 성장으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다

K-water는 동반 성장을 목표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며 ‘사회적 책임경영(Social)’을 펼치고 있다. K-water가 국가 K-테스트베드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것이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정부는 소부장 기술개발 및 창업 벤처 생태계 조성을 위해 국가 차원의 테스트베드(K-테스트베드, 실증지원 사업)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7월 실증지원 실적, 플랫폼 관리 및 타 참여기관 지원역량 등을 평가해 K-water를 국가 테스트베트(K-테스트베드) 총괄 운영기관으로 선정했다. 그간 K-water는 121개 수자원 수도시설을 개방해 지난해 총 89건의 테스트베드를 제공했다. 실증부터 판로지원까지 onestop지원 플랫폼을 선보였다. 이 같은 물산업 테스트베드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국가 테스트베드로 성장한 것이다.
뿐만 아니라 K-water는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충청권 및 동남권 지자체와 공동으로 2,500억 원 규모의 지역 벤처펀드(물산업 펀드)를 조성해 물산업 혁신창업생태계를 활성화하며 지역균형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1호 ‘충청권 벤처펀드’와 2호 ‘동남권 벤처펀드’ 조성 성과를 바탕으로 3호 펀드인 호남·제주권 펀드 조성 등 2025년까지 4,300억 원 규모의 펀드 조성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 4월 22일에는 물산업 육성 및 투자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협업 기구로 ‘물산업 투자기관 협의회’를 출범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K-water는 물산업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과 접근성을 높이고, 유망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며 상생 성장을 목표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지난 4월 22일 ‘물산업 투자기관 협의회 출범 및 투자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기념촬영을 했다.

ESG 경영의 가치와 성과를 확산시키다

K-water ESG 경영의 실행력 강화 및 적용확대를 위해 ESG 경영위원회 운영규정을 제정하고, 분기별 ESG 경영위원회를 개최했다. ESG 경영위원회는 K-water의 최고의사결정기구인 이사회 내 구성된 위원회로써 ESG 경영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현재까지 네 차례에 걸쳐 ESG경영위원회를 개최했으며, K-water ESG경영역량 강화 및 ESG 성과 확대 방안을 심층적으로 논의하고 있다.
한편 K-water는 공기업 1군 최초로 녹색채권을 발행하며, 녹색전환을 위한 환경개선 사업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기후위기 시대에도 ESG 가치와 성과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박재현 K-water 사장은 “국민에게 물로 행복을 드리는 것이 K-water의 변하지 않는 사명입니다. ESG 경영으로 물의 가치를 높여 새로운 시대의 다양한 위기를 극복하고, 모두가 공감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해 새로운 내일을 만들어가겠습니다”라고 말했다.

  • 합천댐에 수상태양광이 설치돼 있다.
  • 지난해 3월 16일 K-water는 공기업 1군 최초로 ‘ESG 경영 선언식’을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