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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충주댐 광역상수도 사업의 준공으로
중부내륙지역의 성장과 발전에 필요한
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됐습니다.
충북지역에 안정적인 용수를 공급하다

2022년 12월 7일, 환경부와 K-water는 충청북도 충주시에 위치한 충주정수장에서 ‘충주댐계통 공업용수도사업(광역상수도Ⅱ단계)’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역주민, 사업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기념영상 시청, 유공자 포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충주댐계통 공업용수도사업’은 반도체, 신규 산업단지 개발 등의 이유로 공업용수 부족이 예상됐던 중부내륙지역에 용수를 안정적으로 추가 공급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2년부터 2022년까지 총사업비 3,404억 원을 투자해 시설용량 20만㎥/일의 취·정수장과 총 길이 120km의 수도관로를 설치했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이번 충주댐 광역상수도사업의 준공으로 중부내륙지역의 성장과 발전에 필요한 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미래 용수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국민의 물복지 향상과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지역균형발전과 산업 경쟁력을 높이다

이번 광역상수도 준공으로 5개 시군(충주시, 진천군, 음성군, 증평군, 괴산군)의 24개 산업단지와 충북혁신도시는 생활 및 공업용수(8.8만㎥/일)를 적기에 공급받아 지역균형발전의 토대를 쌓을 수 있게 됐다.
또한 이천 SK하이닉스에 하루 11.2만㎥의 공업용수를 공급해 국가 첨단산업인 반도체 산업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중부내륙지역의 기존 충주댐 광역상수도(Ⅰ단계) 시설과 비상연계도 가능해짐에 따라 가뭄 등의 이유로 수도공급 사고가 발생할 때도 단수 없이 용수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환경부와 K-water는 앞으로 지속적인 지역 발전으로 용수 수요의 증가가 예상되는 중부내륙지역에 선제적으로 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충주댐계통 광역상수도사업(Ⅲ단계, 11.5만㎥/일)’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예비타당성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안정적인 물공급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 본 취재는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해 안전하게 진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