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메뉴

물디지털

K-water는 물관리부터 물에너지, 스마트시티까지 아우르는 물순환 전 분야에 걸쳐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보다 높은 수준의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디지털 기반의 물관리 생태계 조성

K-water는 모든 국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물과 물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2030년까지 ‘K-water 디지털 비전 2030’으로 수자원, 수도, 물에너지, 스마트시티 등 물순환 전 분야에 걸쳐 디지털 기술을 도입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디지털 트윈 기반의 물관리 플랫폼을 통해 국민 중심의 안전한 물관리 실현과 디지털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22년 3월 11일, 섬진강 유역에 현실과 같은 3차원 가상세계를 구현하는 디지털 트윈 기반의 댐·유역·하천 물관리 플랫폼인 ‘Digital GARAM+(디지털가람플러스)’를 론칭했다. 지형·댐·하천 등의 물리적 대상을 가상세계에 복제하고, 기상·수질·수문현황 등 다양한 조건을 입력하고 최적의 분석을 수행해 댐·하천 수위변화와 피해발생 여부 등 파급효과를 예측· 제시, 홍수기 강우예보 시 댐 운영에 대한 의사결정에 활용한다.
이를 통해 유역중심, 디지털 기술 기반의 홍수대응체계 전환으로 홍수대응역량을 강화하며, 강우에 따른 댐 수위변화, 댐 방류에 따른 하류 하천 상황 등을 예측해 사전대처함으로써 근원적 피해 예방이 가능하다. 댐 운영 등 물관리와 관련한 데이터와 기상정보를 실시간으로 파악해 수재해를 예방하고, 정확성이 향상된 의사결정 지원으로 보다 효율적이고 안전한 물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
K-water는 섬진강 유역 시범구축 성과를 바탕으로 시범운영을 통한 지속적인 예측모델 고도화로 홍수는 물론 수질 등 다양한 분야에 접목해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K-water는 AI 기술을 활용한 실시간 사고감지 시스템을 구축 중이다. 이 시스템은 딥러닝을 기반으로 유량과 압력 데이터로 학습하고 급격한 변동 등 이상 발생 시 이를 즉각 감지·경고해 빠른 사고 대응을 돕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상수도관 파손 등에 따른 단수 조치, 도로 통제와 같은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고 신속한 초기 대응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K-water는 환경부의 ‘스마트 댐 안전관리’ 사업의 일환으로 디지털 트윈 기반 댐 안전관리 플랫폼도 진행 중이다. 이 사업은 첨단 ICT 기술을 도입해 댐 안전관리체계를 디지털화하고, 효율적인 재난 예방과 대응시스템을 마련하기 위한 사업이다. 실시간 지능형 감시, 드론 기반 안전점검,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운영 등 37개 댐을 대상으로 2025년까지 추진한다.

K-water 디지털 비전 2030

물 관련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 제공

K-water는 국민이 필요로 하는 물 관련 데이터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여러 가지 물 데이터와 전문지식을 종합 제공하는 ‘물 정보 포털(MyWater)’과 물 관련 디지털 솔루션 개발·거래를 지원하는 디지털워터플랫폼 ‘워터라운드(wateRound)’가 대표적인 사례다.
2016년 1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물 정보 포털(MyWater)’은 △내 지역 물 정보, △ 사용자 맞춤형 실시간 물 정보, △물 백과사전 등 1,300개 이상의 콘텐츠와 약 15만 개의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에는 국내 물 관련 기관들과 데이터 연계·공유를 확대해 더 많은 물정보를 제공하고, 연관성 분석, 워드 클라우드 등 빅데이터 관련 시각화 콘텐츠를 추가할 예정이다. 또 미국, 유럽의 API 제공 데이터를 연계해 물과 경제, 물과 문화 등 국민이 활용할 수 있는 신규 콘텐츠도 발굴할 예정이다.
2022년 3월에 론칭한 ‘워터라운드(wate Round)’는 기업, 스타트업, 학계 등 다양한 참여자들이 물 데이터를 쉽게 획득하고, 이를 기반으로 물문제 해결을 위한 디지털 솔루션을 빠르게 개발해 국내외에 서비스하기 위한 개방형 비즈니스 플랫폼이다. 워터라운드는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으로 현재 지능형 누수 감지 시스템을 포함해 34개의 솔루션을 서비스 중이다.
K-water는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을 보유한 다양한 참여자들과 협력해 물문제 해결을 위한 유망기업 발굴·공모 등의 절차를 통해 세계 어디서나 적용 가능한 다양한 디지털워터솔루션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네이버와 협력해 국내 물분야 유망 혁신기업을 공동 발굴하고, 글로벌 리딩기업으로의 성장을 위해 클라우드 인프라, 기술컨설팅, 마케팅, 판로개척 등도 지원할 계획이다.

물관리종합상황실

공공데이터로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

K-water는 공공데이터를 통해 국민이 원하는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공공분야 Data Lake 구축으로 국민 중심의 고품질 공공데이터 발굴·개방, 품질관리를 하고 있다. 공공데이터 개방은 공공기관이 이용자에게 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제공받은 정보를 비영리적· 영리적으로 이용할 권한을 부여하는 것을 뜻한다.
K-water는 지난 2021년 환경부 산하 기관 중 기관보유 공공데이터 최대 규모 개방(575건 → 1,266건)으로 국민 이용건수(18백만 건/년) 역대 최대를 기록한 바 있다.
이렇게 개방된 공공데이터를 이용해 AI 수질정화 로봇, 스마트팜, 자전거 행복나눔 등 중소기업과 정부 앱 서비스 등이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에 2019년부터 2021년까지 행정안전부 공공데이터 제공운영실태평가에서 3년 연속 최고등급(우수)을 달성했다.
한편 K-water는 작년 5월부터 9월까지 총 6회에 걸쳐 ‘디지털 혁신 릴레이 포럼’을 개최했다. ‘데이터로 새 길을 열다’라는 표어로 디지털 정부·전략, 데이터 융합·서비스, 플랫폼·가치 향상, 디지털 비즈니스, 디지털 보안, 디지털 인재·역량 등 다양한 주제로 K-water 디지털 전환에 대한 방향성 정립과 공감대 형성을 추진했다.
이처럼 K-water는 디지털 대전환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글로벌 디지털 물관리를 선도하고, 물 데이터 제공 서비스를 한 단계 진전시켜 국민의 삶의 질 향상과 물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 2022 빅데이터 콘테스트
  • 관파손사고 감지 상황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