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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 물절약 운동 실천 동참

지난 2월 16일, K-water 주암댐지사는 순천역 광장 일원에서 전남지역 가뭄 상황을 알리고 생활 속 물절약 운동 실천 동참을 위한 ‘가뭄 극복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에는 K-water 주암댐지사, 순천시 맑은물관리센터, 소비자교육중앙회 순천시지회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전라남도는 2022년부터 예년의 70% 수준에 불과한 지속적인 강우 부족으로 주암댐의 현재(2월 16일 기준) 저수율은 약 25%로 예년(54%) 대비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주암댐지사는 이날 순천시민을 대상으로 생활 속 물절약 실천방안을 안내하고 시민들의 동참을 이끌어냈다.

주암댐지사, 가뭄 극복을 위한 다양한 활동 전개

K-water 주암댐지사는 지난해 8월 30일부터 가뭄 ‘심각’ 단계로 관리 중인 주암댐의 가뭄 극복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주암댐 저수용량을 확보하기 위해 본댐과 조절지댐의 하천유지용수 12.1만 톤/일을 100% 감량 중이며, 본댐 하류의 생공용수도 16만 톤/일을 전량 하천수로 대체 취수하고 있다. 또한 보성강댐 유역 외 필요유량을 주암댐으로 지속 추가공급하고 있으며, 목포시에 공급하는 용수를 장흥댐에서 최대 0.6만 톤/일 대체공급 중에 있다.
이외에도 주암댐 용수를 공급받는 지자체를 대상으로 자율절수조정제도를 전개하고 있으며,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수돗물 소비 절감을 위해 물절약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홍보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 김창준
    K-water 주암댐지사장

    “생활 속 물절약 실천방안은 모아서 빨래하기, 수도꼭지 수압 조절하기, 샤워시간 줄이기, 양치컵 사용하기, 설거지 물 받아서 사용하기 등이 있어요. 가뭄 해소까지 물절약을 생활화하도록 다 함께 노력해요.”

  • 장창영
    순천시 상수도사업과장

    “현재 전남지역 가뭄은 심각한 상황이에요. 순천시는 가뭄 극복을 위해 시민 1인당 물절약 20% 줄이기를 목표로 적극적인 홍보를 하고 있어요. 가뭄 극복 거리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주민 밀착형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어요.”

  • 신영
    소비자교육중앙회순천시지회 사무국장

    “물부족이 심각하게 나타나고 있으니 이번 캠페인을 일회성 행사로 끝낼 것이 아니라 매일 실천해야 하는 실천수칙으로 삼고, 나부터 물절약 실천을 습관화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시민 박미순 님

    “가뭄 극복 캠페인 활동을 보니 정말 가뭄이 심각하다는 것을 실감하게 되고 물절약을 해야겠다고 다짐하게 됐어요. 앞으로 설거지할 때 꼭 물을 받아서 사용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