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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권지사의 Net-zero(탄소중립) 정수장

수(水)타벅스가 도착한 K-water 천안권지사는 천안시·아산시· 세종시 상수도 공급, 광역상수도 시설 운영관리 및 천안시 공업용 수도시설 수탁운영관리 업무 등을 맡고 있다. 특히 정수장은 대청광역상수도 생활용수 처리시설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국내 1위 신재생에너지 사업자인 K-water의 대표 지사답게 탄소중립에 앞장서는 점도 눈길을 끈다. 천안권지사에서는 침전 지·정수지 위와 유휴지에 태양광 발전기를 설치하여, 한 해 약 3,575MWh에 달하는 친환경 에너지를 생산하고 있다. 이는 정 수장에서 소비되는 전력(2,956MWh/년)보다도 많은 양으로, 원 유 4,900배럴의 소비를 대체하고 이산화탄소를 1,574tCO2 가량 감축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천안권지사는 상수관로 현대화 사업에도 매진하고 있다. 노후화된 상수도에서는 누수나 단수가 발생할 수 있는데, 이로 인해 전국에서 발생한 손실액이 2019년 기준 약 6,619억 원에 이른다고 한다. 이번 사업으로 유수율 70% 미만인 노후화된 상수관로를 유지·보수해서 85%로 높이는 것이 천안권지사의 목표다. 이와 같이 다양한 활약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천안권지사를 응원하기 위해 찾아 온 수(水)타벅스를 반갑게 맞이한 수도운영부 오은 부장은 “정수장 규모나 사업 범위에 비해 인원은 58명으로 적은 편인데요. 하지만 누구하나 열외없이 협력 하여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항상 고마운 마음 뿐이죠. 천안권지사가 어느 지사보다 행복한 지사가 되었으면 합니다”라며 직원들에 대한 마음을 전했다.

함께 웃음꽃 피운 6월의 오후

이번 수(水)타벅스는 천안현대화사업팀 전채연 사원이 각자 분야에서 맡은 일을 해내고 있는 동료들을 위해 신청했다. “천안 권지사는 국가 보안시설인데요. 이렇게 중요한 시설을 관리하는 만큼 소속, 직렬, 직급과 관계없이 직원들 모두가 한 마음한 뜻으로 열심히 근무하고 있어요. 고생하는 근무자들이 함께 모여 즐겁게 소통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신청했습니다.” 모든 근무자가 함께 했으면 좋겠다는 그녀의 바람대로 이 번 ‘수(水)타벅스가 간다’ 칼럼에는 많은 인원이 참여하여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수도운영부 수질관리과 심혜진 과장도 천안권지사와의 끈끈한 유대관계를 자랑했다. “이곳 천안권 지사는 시내에서 제법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어요. 그래서 점심 먹고 카페에 갈 때면 차를 타고 다같이 이동하죠. 근처에 마치 아지트처럼 직원들이 자주 가는 카페가 있답니다. 저희가 이래서 사이가 좋을 수밖에 없어요.”

일상 속 활기를 더하는 수(水)타벅스 이벤트

K-water 천안권지사에 커피차가 도착하자 색색의 텀블러를 들고 줄을 선 직원들이 앞마당을 알록달록하게 물들인다. “커피차라고 하면 연예인이 받는 선물이라고만 생각했어요. 게다가 매일 근무하는 익숙한 풍경에서 이토록 특별한 행사가 열리니 기분이 색다르네요.” “이렇게 응원을 받으니까 우리가 생산하고 관리하는 수돗물이 그만큼 소중하다는 것을 새삼 느껴요.” “요즘처럼 날씨가 더우면 몸이 축 처지는데, 시원한 음료 한 잔에 힘이 났습니다. 커피도 에이드도 모두 맛있었어요!” 즐거워하며 각자 소감을 전하는 임직원들의 미소가 밝게만 느껴졌다.
이번 수(水)타벅스에는 특별히 야외 버스킹 공연팀이 함께했다. 각자 음료를 들고 옹기종기 어깨를 맞댄채 로맨틱한 노래에 귀 기울이는 즐거운 시간이 이어졌다. “야외에서 커피를 마시며 버스킹 공연을 즐기고 있으니까 꼭 외국에 나온 듯하네요. 일상에 지칠 때 활력이 되는 ‘수(水)타벅스가 간다’를 모든 부서에 추천 하고 싶습니다.” 분위기에 취해 자연스레 “앵콜!”이 터져 나왔을 때 즈음, 마치 하이라이트 무대를 꾸미듯 여린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여름을 적시는 단비였다. 덕분에 몸과 마음이 한껏 시원해진 직원들. 이벤트를 뒤로 하고 다시 각자의 책임으로 돌아가는 발길이 더욱 활기차 보였다.

message.애쓰는 우리 직원 모두와
함께 좋은 시간 보내며
시원하게 여름을 시작하고 싶어요!
전채연 사원
천안권지사

전기, 토목, 통신뿐만 아니라 제어실 근무자부터 청원경찰분들까지... 업무는 가지각색이지만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근무하신 덕에 잘 운영되고 있습니다. 주변 카페나 편의시설이 다소 먼 편인데요. 이번 기회로 한자리에 모여 커피 한 잔 나누며 시원하게 여름을 보내자는 마음으로 신청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