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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19일, K-water 본사 대강당에서 윤석대 신임 사장의 취임식이 열렸다. 윤석대 사장은 “기후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안전, 재산을 지키는 것을 최우선으로 삼고, 대한민국 재도약을 이끄는 새로운 물의 시대로 나아가자”라며 포부를 밝혔다.
이날 윤석대 사장은 기후위기와 친환경 전환, 글로벌 질서 재편 등 급변하는 시대 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질적으로 혁신하는 한국수자원공사가 될 것을 강력히 주문했다. 무엇보다 취임사를 통해 ‘심화하는 기후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안전, 재산을 지키는 물관리’를 최우선과 제로 손꼽으면서, “기후위기 심화로 이전에 경험하지 못한 각종 재난이 발생하고 있으며, 이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안전, 재산을 지키는 것이 한국수자원공사의 최우선 과제”라고 못 박았다. 물관리가 중요해진 상황에서 국민이 바라는 변화와 혁신으로 새로운 물의 시대를 열어가자는게 윤석대 사장의 첫 번째 제안이다.
또한, 친환경 전환에 따라 물산업이 제2의 반도체로 부상하는 변화에 대응하여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을 창출할 것을 강조했으며, “초순수와 해수담수화, 물재이용, 수열 등 고부가가치 물산업을 발굴하고 해외 물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하는 등 민간과 협력하여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을 창출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는 물관리를 넘어 대한민국 경제의 재도약을 위한 글로벌 기업으로 공사의 역할과 위상을 재정립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정부 국정철학에 발맞춰 공공성과 효율성이 조화를 이루는 새로운 시대를 열어갈 것도 다짐했다.

1. 신임사장에 대한 직원들의 기대와 소망, 의지의 생생한 목소리가 담긴 ‘조합원의 희망나무’.
2. 직원이사회, 자회사 직원들과 함께한 오찬.
3. 사무실에서 직원들과 소통하고 있는 윤석대 사장.

윤석대 사장은 계속해서 취임사를 통해 “가뭄, 수질 등 국가적 물 문제를 해결하고 소외 된 곳에 물복지를 실현하는 동시에 디지털 전환과 R&D 투자, 재무건전성 개선 등을 통해 공공성과 효율성의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말하며, 국민의 눈높이에서 청렴과 공정, 상식이 바로 선 한국수자원공사가 될 것을 당부했다. 이와 관련 조직 혁신을 위한 전사 차원의 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구체적인 밑그림을 제시하며 노사가 함께 새로운 물의 시대를 열어 갈 것 또한 요청했다.
특히, 이날 취임식에서 노동조합은 윤석대 사장에 대한 직원들의 기대와 소망, 의지의 생생한 목소리가 담긴 ‘조합원의 희망나무’를 전달하는 자리를 마련하여 그 의미를 더했다. 희망나무에는 청렴과 존중의 조직문화를 통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한국수자원공사가 되길 바란다는 직원들의 목소리가 담겨 있었다.
노동조합은 윤석대 사장에게 최고의 한국수자원공사를 만들기 위해 노사가 함께 노력하자고 하며 신임사장으로의 취임을 환영했으며, 윤석대 사장은 “노사가 함께 힘을 합쳐 국민과 직원에게 사랑받는 글로벌 물종합 서비스 기업 으로 우뚝 서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윤석대 사장은 취임식 당일 직원이사회, 자회사 직원들과 오찬을 가진 이후 본사 전 사무실을 직접 방문하여 직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