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한 운동 도구만 있으면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다는 점에서 국민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는 스포츠가 바로 배드민턴이 아닐까? 15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K-water 배드민턴 동호회를 대표하고 있는 양시은 과장이 배드민턴 입문 초보들을 위한 필수 아이템 소개와 더불어 배드민턴부의 매력 알림도 덧붙였다. “서로 각기 다른 부서, 다른 세대의 직원들이 함께 즐기고 있는 배드민턴! 매일 아침 그리고 점심시간마다 체육관에서 배드민턴을 즐기는 회원만 해도 여럿입니다. 화∙목요일 저녁에는 전문 코치님께 1:1 레슨을 받으며 실력을 키우고 있죠. 올해 하반기에는 코로나19 때문에 잠시 멈췄던 K-water 배드민턴 대회를 다시 개최할 예정입니다. 전국의 사업소마다 배드민턴 동호회나 동호인들이 많이 있거든요. 이들이 한자리에 모여 실력을 겨루고 소통하는 축제의 장인만큼, 많은 분들이 참여해서 즐겁고 멋진 승부를 펼쳤으면 좋겠습니다. 누구든 환영이니 제가 소개하는 아이템을 보시고 함께 즐겨주시면 좋겠습니다!” 직장인에게 가장 소중한 아침 잠과 점심시간의 여유를 포기하고 기꺼이 체육관으로 달려오는 회원들의 발걸음이 바로, 배드민턴의 매력을 반증하는 게 아닐까? 회원들의 열정과 회사의 든든한 지원을 디딤돌 삼아 나날이 실력이 향상되고 있다는 K-water 배드민턴부는 대전시 공공기관 배드민턴대회를 비롯한 외부 대회에도 정기적으로 참가해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K-water 동호회의 터줏대감인만큼, 가입을 환영하는 마음을 담아 필수 아이템 소개를 준비했다.
K-water 배드민턴부 양시은 총무
제대로 배드민턴을 배워보고 싶다면 ‘문방구에서 파는 라켓’은 안 됩니다. 규격이 제각기이고 쉽게 부러져 부상의 위험이 크거든요. 어느 정도 실력이 쌓여서 스매싱에 힘이 붙으면 줄이 끊어지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기 때문에 예비 라켓을 준비하는 것도 좋습니다. 저는 가방 안에 보통 3개의 라켓을 준비해 둔답니다!
라켓 손잡이에 감는 테이프인데요. 손에 땀이 나서 그립이 훼손되면 새로 감아야 한답니다.
셔틀콕의 깃털이 잘 부셔지기 항상 여분의 셔틀콕을 준비해 두어야 하는데요. 지역마다 사용하는 셔틀콕이 다르기 때문에 각 지역의 배드민턴 샵에 가서 구입하면 적합한 셔틀콕을 추천해줄 거예요.
실내 스포츠인 만큼 미끄럼 방지가 가능한 실내 스포츠화를 착용해야 안전합니다. 꼭 전용 배드민턴화가 아니더라도 바닥이 고무로 된 편안한 운동화를 착용하면 좋습니다.
온몸을 사용하는 전신 운동인 만큼 근육이 뭉치는 경우가 간혹 발생합니다. 그럴 때 파스나 근육이완제로 놀랄 근육을 진정시켜주면 좋겠죠?
치료보다 중요한 것은 예방! 항상 무릎과 팔꿈치 보호대를 준비하는데요. 초보자나 평소 몸을 자주 쓰지 않는 분들은 배드민턴을 배울 때 보호대 착용을 추천합니다.
내 몸이 편안하다고 느낄 수 있는 운동복이면 무엇이든 괜찮습니다. 저는 몇 년 전 동호회에서 맞춘 단체 티셔츠를 주로 입는데요. 움직임도 편안하고 소속감도 들어서 참 좋습니다.
배드민턴 실력과 상관없이 함께 즐길 준비가 된 K-water 직원이라면 여가선용부 시스템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가입 기간 비정기적) 반드시 가입하지 않아도 출근 전과 점심시간에 세종관 체육관으로 오면 같이 배드민턴을 즐길 수 있으니 참고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