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메뉴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37개의 댐 운영

K-water는 매년 찾아오는 홍수기에 대비해 국민의 안전확보를 위하여 힘쓰고 있으며, 특히 지난 7월 이례적인 장마가 찾아왔을 때 선제적인 댐 운영·관리를 실시하여 수조절능력을 극대화하였다. K-water가 운영하고 있는 국내 댐은 총 37개로, 이번 홍수기에 앞서 K-water는 △댐 저수용량 최대한 확보 △강우상황에 따른 적극적인 사전 방류 △댐 하류 하천 상황을 고려한 탄력적인 방류량 조정 등을 시행하였다. 댐 저수용량 확보는 기존의 댐 설계에서 홍수조절을 위해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을 더 확보하는 것으로, K-water는 장마를 대비해 선제적으로 홍수기제한수위보다 평균 4~5m가량 낮은 관리수위(상한수위)를 설정해 운영하였다. 이를 통해 K-water는 73억㎥의 저수용량을 확보하였으며, 댐에 홍수가 유입되었을 때 추가로 확보된 홍수조절용량을 활용해 더 많은 물을 저장하여 하류지역으로 흘러 들어가는 홍수량을 저감하였다.

계획홍수위: 강우로 인해 댐에 유입되는 홍수를 저장할 수 있는 최고 수위.
홍수기제한수위: 홍수기(6/21~9/20) 중에 홍수 조절 목적 이외에는 초과하지 않도록 운영해야 하는 수위로, 홍수 시에는 홍수조절용량 활용을 위해 초과 운영이 가능하다.
관리기준(상한수위): 댐 홍수조절에 활용가능한 공간을 추가로 확보하기 위해 홍수기제한수위보다 더 낮게 임시로 정한 수위.
홍수조절용량(댐 설계): 홍수기제한수위와 계획홍수위 사이의 용량.

K-water의 적극&탄력적 방류 조정

더불어, 많은 양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 지난 7월에는 추가로 설정된 상한수위에 도달하기 이전 선제적으로 사전 방류를 실시하였다. 이번 홍수기에 13개의 다목적댐에서 상한수위에 도달하기 이전에 발전방류, 수문개방 등을 실시해 총 15.3억㎥의 용량을 확보하여 홍수조절능력을 끌어올렸다. 적극적인 선제적 방류와 함께 탄력적 방류 조정도 실시하였다. 하천의 홍수를 관리하는 홍수통제소와 K-water가 함께 강우예보, 댐 수위, 하천홍수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다음, 댐의 방류량을 탄력적으로 조정하였다. 많은 비로 인해 댐으로 홍수가 유입될 경우에는 댐에 확보된 홍수조절용량을 활용해 유입량보다 적은 수량을 하류 하천으로 방류하였는데, 최대로 유입되었을 때는 유입량의 1~48% 수준만 방류하였다. K-water는 디지털 트윈, AI 등 첨단기술 기반의 수위 분석을 통한 댐 수문 방류와 하류 지역의 수해 상황을 함께 고려함은 물론 하천의 안전까지 연계하여 수문 방류를 관리하고 있다. 또한 철저한 하류 지역 안내 계도 등으로 사고 없이 안정적으로 댐을 운영 중이다. K-water 전 직원은 홍수기가 끝날 때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피해 상황이 없도록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