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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명의 선수가 한 팀을 이뤄 골을 넣는 구기종목, 축구. 지구상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 중 하나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동료들과 호흡하며 골을 향해 열정적으로 달리는 모습이 관중들에게 큰 감흥을 일으키기 때문일 터. 축구는 프로 선수들뿐만 아니라 일상에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스포츠 중 하나이기도 하다. 이를 방증하는 것이 바로 다양한 축구 관련 TV 예능 프로그램으로, <골 때리는 그녀들> 등이 있다. 축구를 좋아하는 여성들이 모여 진심으로 즐기는 모습을 보여주며 인기를 얻고 있는 것. 2001년에 설립된 K-water 여가선용부 수도권FC도 같은 취지로 모임을 진행하고 있다. 파주, 남양주, 화성, 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서 축구를 좋아하는 회원들이 매월 둘째 주와 넷째 주 주말 오전에 모여 축구 모임을 진행한다. 그간 개최된 국토부, 환경부 장관기 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우수한 선수들을 배출하고, K-water 사내에서 개최된 각 본부별 축구대회에서 많은 우승을 거머쥐는 등 프로페셔널한 스포츠 클럽으로 도약하고 있다. K-water 여가선용부 수도권FC를 이끄는 지방상수도처 홍광표 차장은 2010년 K-water 물사랑 축구대회에서 최우수선수상을 받은 실력자다. 그는 수도권FC 활동을 통해 직군이나 나이를 떠나 운동장에서 함께 땀을 흘리며 직원들과 친목을 도모할 수 있고, 다양한 정부 기관과 친선 경기를 통해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다는 점을 동호회 활동의 장점으로 꼽았다.
축구는 개인 운동과 달리 11명의 인원이 유기적으로 움직여야 한다. 동료를 배려하고 상대의 움직임을 이해하려는 노력이 있어야 훌륭한 플레이를 펼칠 수 있는 것이다. 서로의 호흡이 맞았을 때의 쾌감과 즐거움은 배가 될 것이다. 축구를 좋아하는 마음만 있다면 누구나 시작할 수 있다. 규칙적인 동호회 활동을 통해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구축해 보자. 평소 축구를 배우고 싶었던 초보자를 위해 홍광표 차장이 세 가지 기본 기술을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