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terview

그린수소 미래를 여는 푸른 기업
BTE&지필로스

K-water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으로 그린수소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친환경 에너지 기업들의 역량에 주목해보자.

글. 문수민 사진. 김은주




주식회사 비티이(BTE)
수소연료전지의 세계 진출을 꿈꾸며

K-water는 미래 에너지 자원을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수소 에너지를 개발하는 스타트업 기업 비티이(BTE)는 사업 초기부터 K-water의 지원을 받아 다목적 일체형 수소충전장비를 개발했다. 이어 CES2023에 다목적 일체형 수소충전장비와 수소 연료전지 UGV를 출품하여 혁신상을 수상했으며, 2022년에는 대한민국 물산업 혁신창업대전에서 장려상을,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에서는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받으며 물산업 분야에서 톡톡히 자리매김 하고 있다. 비티이(BTE) 심규정 대표는 K-water의 공정한 기회 제공 덕분에 좋은 제품을 개발할 수 있었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티이(BTE)가 개발한 ‘다목적 일체형 수소충전장비’는 수소자동차를 비롯한 지게차, 드론, 자전거 등 다양한 수소 모빌리티들을 충전하는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안전센서와 충전 용기의 압력, 온도 등을 모니터링하여 충전 속도 및 흐름을 제어하고, 최고 수준의 제어기술을 탑재해 제품의 안정성까지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현재는 다목적 일체형 수소충전장비의 파일럿 개발과 양산화를 준비하고 있으며, 북미, 유럽, 아시아 등 해외시장의 현지 협력사 발굴과 시장별 특성분석을 통한 해외시장 진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지필로스(G-Philos) 수상태양광의 힘을 수소 에너지로

지필로스는 현재 중소벤처기업부와 K-water가 공동으로 지원하는 공동투자형 기술개발사업에 참여하여 대청 취수장 내에 수전해 시스템 구축 및 실증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현장에서 보유 기술을 적용하며 지필로스는 친환경 수소 에너지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단단히 다져 나가고 있다.
지필로스는 탄소중립 실현과 수소경제 사회의 글로벌 리더를 꿈꾸는 신재생에너지 기업으로서, 2009년 신재생에너지 기반의 전력변환장치 전문 기업으로 시작했다. 현재는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기술 개발 및 연료전지시스템 보급사업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지필로스는 빠르게 변화하는 에너지 산업 분야에 민첩하게 대응하기 위해 그린수소 생산시스템, 수전해시스템, 신재생에너지 전력시스템(연료전지시스템)이라는 세 가지 핵심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에너지 발전의 기술력과 환경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는 오늘날, 그린수소 기술 개발의 선두주자 지필로스의 행보가 많은 이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