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focus ①

세계가 주목하는 K-water 기후대응 역량,
탄소중립 글로벌 리더로 성큼

K-water가 지난 12월에 두바이에서 열린 전 세계 기후변화 대표 컨퍼런스인 COP28에 참가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물관리 기관으로서 참여, 분야 탄소 중립 실현 및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국제사회의 협력 강화 지원, 신규사업 추진 등의 다양한 교류 협력이 오갔다.

글. 김영은 자료. K-water





탄소중립 달성 비전을 위해 손을 맞잡다

K-water가 지난 12월, 두바이에서 개최된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의 당사국총회(COP28)에 참가했다. 올해로 제28차를 맞이한 당사국총회는 회원국의 온실가스 배출감축을 위한 정책 및 조치를 이행하는 ‘기후변화에 관한 국제연합 기본협약(UNFCCC)’의 최고기구다. 당사국총회는 이와 같은 협약 이행 상황을 정기적으로 검토하고 효과적인 이행에 필요한 조치를 결정하는 자리다.
K-water 역시 대한민국 대표 물관리 기관으로 참여, 유엔기후변화협약 사무국 면담을 통해 개도국의 손실과 피해 대응 지원을 위한 기금 활용의 향후 참여방안을 논의하였다. K-water가 회장기관인 아시아물위원회를 통해 유엔기후변화협약 사무국 공식기관 인증을 추진하고 향후 유엔에서 추진하는 기후변화 관련 회의 등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을 획득할 예정이다.


보츠와나까지 뻗어가는 대한민국의 물길, 글로벌 네트워킹을 확장하다

한편, 2024년은 K-water가 대전으로 본사를 이전한지 50주년을 맞는 해이다. 반세기 동안 지역상생 협력을 이끌며 대전 시민의 믿음직한 동반자로 함께 해왔다. 특히, 지역 살림에 있어 K-water의 역할이 중요했다. KISTI의 산업시장분석에 따르면 2021년 기준 K-water는 대전 지역 기업 중 매출액 2위를 기록하며 4조 원에 육박하는 성과를 거뒀다. 그간 성과에서 한발 더 나아가 K-water는 지역상생 밀도를 높이고자 노력하고 있다. 지역혁신 아젠다 도출을 비롯해 과제발굴, 지역 특화형 맞춤형 공동사업 추진 등 협력사업을 다양한 분야로 확장 중이다. 더 나아가 기후·어반테크 분야 지역혁신 생태계 조성지원 등 신산업 분야까지 상생 범위를 포함했다. 이러한 노력은 지속 가능한 발전과 진정한 지방시대로 나아가기 위한 동력으로 이어지고 있다.
전국 곳곳에서도 상생 협력을 위한 K-water의 노력은 꾸준하다. K-water가 관리하는 댐 주변 지역은 오지, 산간으로 인구 소멸 위기에 처한 지역이 많다. 이에 K-water 지사는 새로운 지방시대를 위한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다. 지역 발전과 상생을 위한 K-water의 노력을 살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