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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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기 대응을 위해 재난안전 실전 체제로 전환
한국수자원공사가 지난 6월 24일 ‘전사 재난대책 점검회의’를 열어 홍수기 풍수해와 폭염 등 여름철 재난을 대비해 전사 대응 실전 체제로 전환했다. 이번 회의는 댐 홍수조절, 수도시설 비상 대책, 건설 현장 안전관리 등 홍수기 대비 재난대책을 종합적으로 확인하고 점검하는 자리였다. 회의 주요 내용은 2024년 장마 및 기상 전망, 극한홍수 대비 댐 운영계획, 풍수해 대응체계 및 종합 대비상황, 여름철 수도시설 운영 및 위기관리 대책 등이다. 올해 한국수자원공사는 재난 대비 태세 강화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앞서 윤석대 사장이 특별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전국 주요 댐 현장을 예찰하며 물그릇 확보 등 대응 태세 전반을 살폈다. 또한 하류 지역주민과 행락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자치단체와의 협조체계를 강화하여 방류 시 미리 경보가 신속히 전파될 수 있도록 철저히 대응할 것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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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프리카 물 분야 협력 강화
한국수자원공사가 아프리카 레소토와 수자원 개발 및 운영관리 등 물 분야 협력 확대에 나선다.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방한한 레소토 은초코아네 샘 마테카네(Ntsokoane Samuel Matekane) 총리의 요청으로 이루어진 이번 면담은 레소토의 댐·수력발전소 개발 및 운영관리, 기술 교류 등 양국의 협력 확대를 위해 성사되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향후 원조사업(ODA) 등 구체적 협력사업 발굴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면담 이후 댐-수도 통합물관리상황실에서 선보인 과학적 물관리 시스템은 기후위기 시대 글로벌 물 문제 해결의 해법이 될 수 있음을 강조했으며, 이에 샘 마테카네 총리가 깊은 관심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아프리카 정상들이 선진 물 기술 답사 및 기후위기시대의 물 문제 해법을 모색하고자 지난 6월 5일 경기도 화성의 한국수자원공사 AI 정수장을 찾았다. 그간 국내외 지자체, 민간기업 등이 방문한 적은 있으나 해외 정상들이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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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1호 신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 ‘임하댐 수상태양광사업’ 착수
한국수자원공사와 한국수력원자력(주)가 경상북도 안동시 임하댐에 47.2MW 규모 수상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하기 위해 협약을 맺었다. 총 732억 원을 투입하여 올해 12월 구축될 계획인 임하댐 수상태양광사업은 지난 2021년 12월 국내 제1호 신·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 사업으로 지정되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다목적댐에 구축하는 수상태양광설비 중 최대규모인 연평균 61,563MWh의 발전량을 통해 안동시 일대 약 2만 2천 가구의 연간 전력 사용량을 충당할 계획이다. 이는 소나무 3만 3천여 그루를 식재하는 것과 같은 연간 약 2만 8천 톤의 탄소배출 절감량이며, 이를 통해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등 탄소중립에 적극 기여할 전망이다. 또한 수상태양광발전소 반경 1km 이내 33개 마을 4,500명의 지역주민이 재무적 투자자로 참여하여 사업수익이 지역사회에 환원된다는 점에서 지역사회 상생형 거버넌스 구축에 모범 사례를 제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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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 디지털 협업을 통한 물안심·물행복 경로 제공
한국수자원공사가 현대오토에버와 ‘데이터 융합을 통한 물안심·물행복 경로 제공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수자원공사가 보유한 수자원 정보 등 물 관련 데이터와 현대오토에버의 내비게이션·웹지도·앱 등의 플랫폼 융합을 통해 홍수기 댐 운영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스마트 경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홍수 등의 피해로부터 안전하고, 댐 주변 문화정보를 활용한 다양한 취미·여가생활도 누릴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홍수기 댐 수문방류 정보 연계를 통한 물안심 경로 안내, 댐 주변 문화정보를 활용한 물행복 경로 제공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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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보증기금과 국내 물산업 육성을 위해 힘 합쳐
한국수자원공사가 기술보증기금과 ‘대기업-중소벤처기업 간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K-테스트베드로 물산업 혁신생태계 조성에 힘써 온 한국수자원공사와 ‘2Win-Bridge’ 운영 등 대기업-중소벤처기업 간 연계 네트워크가 풍부한 기술보증기금이 우수한 제품·기술개발에도 수요처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혁신 물기업의 판로지원 확대를 위해 협력하고자 마련되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기후변화시대 핵심 솔루션인 물기술이 도용 또는 기술 탈취 우려 없이 안전하게 거래되고 혁신 물 기업이 국내외 판로를 더욱 확보하도록 도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