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News : 한국수자원공사 웹진 2024. AUGUST VOL.677

K-water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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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대응 긴급점검 회의 및 고강도 대응체계 유지

기상 전망에 따라 후속 강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선제적 대응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이에 한국수자원공사는 다목적댐 설계홍수 조절용량 21.8억 톤의 3배에 가까운 61억 톤의 용량을 확보하는 등 선제적 대응에 집중해 왔다. 또한 지난 7월 초부터 정체전선이 머물며 전국 곳곳에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후속 강우에 대한 탄력적 대응을 해나가고 있다.
그 일환으로 지난 7월 10일 ‘집중호우 대응현황 점검 회의’를 열어 주요 댐 현황 점검과 국민 피해 복구 총력 지원에 나섰다. 이 회의에서 한국수자원공사는 주요 댐 강수량 및 방류현황, 유역별 대응현황과 시설피해 상황을 살펴보았으며, 이에 따른 피해 복구 현황을 점검했다. 또한, 임진강 수위와 위성 분석 결과 등 접경지역 대응현황을 집중적으로 살폈고, 향후 기상 전망과 관계기관 공조 체계 운영 여부 등도 꼼꼼히 따졌다.
이어 지난 7월 19일에는 전사적인 대응 태세 강화를 지시하는 등 후속 강우에 대응하여 전열 재정비에 나섰다. 이와 같이 한국수자원공사는 전국 98개 부서, 194명이 24시간 비상근무를 실시하며 강우 및 하류 하천 상황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했으며, 유역별 지휘 본부를 구성하여 현장 중심의 탄력적 대응체계를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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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와 물·에너지·도시 분야 협력사업 추진

한국수자원공사가 캄보디아와 함께 물·에너지·도시 분야를 중심으로 양국의 협력 강화에 나섰다. 지난 7월 18일 한국수자원공사 윤석대 사장과 캄보디아 찌링 보퉁 랑세이(Chring Botumrangsay) 대사가 만나 물·에너지·도시 분야 사업의 구체적인 실행계획과 구체적인 협업 방향을 논의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 총리 면담에서 캄보디아의 물 문제 해소 및 전략적 도시개발 방향인 ‘국가 통합물관리와 새로운 번영’ 사업을 제안한 바 있으며, 캄보디아 홍수 예방 및 유량조절 등 유역 간 연결 수로 인프라 구축사업을 시작으로 오스라 소수력 개발사업, 프놈펜 도시개발 사업 등을 통해 ‘K-water의 Water-Energy-City’ 패키지 사업으로 연계할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 밖에도, 현재 추진 중인 캄보디아 전역 수자원 인프라 구축 마스터플랜, 프놈펜 스마트물관리 시스템 구축사업 등을 비롯하여 다양한 물 분야 협력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보다 긴밀한 협력을 이어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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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하댐 수상태양광 집적화단지 사업 착공식 개최

국내 다목적댐의 수상태양광 중 최대규모로 조성되는 임하댐 수상 태양광 사업이 첫발을 내디뎠다. 지난 7월 24일 한국수자원공사는 안동시, 한국수력원자력(주) 등과 함께 임하댐 수상태양광 집적화단지 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 임하댐 수상태양광 집적화단지는 2021년 국내 제1호 신·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로 지정되었으며, 47.2MW 규모로 경북 안동시 안동면과 임하면 일원에 조성된다. 7월 착공 이후 상업발전 개시를 목표로 추진되며, 조성 이후 연평균 61,670MWh의 발전량을 통해 안동시 일대 약 2만 2천 가구의 가정용 전력 사용량을 충당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주민이 투자자로 참여하여 이익 공유 등 에너지 공급과정에도 참여하는 점에서 지역사회와 지속 상생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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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댐 수열 특화단지 조성사업 비전 공유식 개최

지난 7월 3일, 한국수자원공사와 충청북도, 청주시가 ‘대청댐 수열 특화단지 조성사업’의 성공적 완수를 위한 비전 공유식을 개최했다. 이 사업은 청주시 일원에 데이터센터, 스마트팜 및 산업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단지 내 입주할 데이터센터의 열 냉각에 필요한 에너지를 모두 수열로 공급해 에너지 절감을 극대화한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이번 사업의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을 맡았다. 세 기관은 수열 기반 친환경 클러스터 조성, 미래형 분산에너지 시스템 구축, AI 선도 스마트기업 유치의 목표를 설정하고 협력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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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와 스마트 물재해 대응 강화 협력 확대

지난 7월 8일, 한국수자원공사는 대전 본사에서 세종시와 ‘디지털 기술 기반 스마트 재해대응 기술협력’ 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한국수자원공사가 가진 인공지능(AI) 접목 첨단 물관리 기술 등을 활용해 세종시의 최첨단 스마트도시 미래 비전 달성 및 디지털 플랫폼 정부 선도를 위한 협력을 확대하고자 마련되었다. 세종시는 기술개발을 위해 관내 시설을 제공하고 한국수자원공사는 디지털 기술지원을 통해 도시 물재해 대응력 강화에 협력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추가 협력 사항을 구체화하는 등 협력을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