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자연 그리고 사람
News on / 2025. 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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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글로벌 물기업 진입을 위한 새로운 도약 선언
한국수자원공사가 2025년 신년 업무보고를 개최, ‘글로벌 Top 2 물기업 도약’ 도전에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기후위기와 미래산업 지형의 변화로 물관리 여건이 날로 복잡해지는 시대에 맞서 ‘혁신’과 ‘기본’을 주요 골자로, 2025년 새로운 목표에 부합한 4대 중점 경영 방향을 설정하여 성과 창출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방향은 물안전 강화, 물기술 혁신, 글로벌 물시장 개척, 내실 강화로 3대 초격차 물관리 기술의 해외 진출 등 지금껏 거둔 성과에 기반이 된 한국수자원공사만의 물관리 역량과 경험을 총체적으로 담았다.
윤석대 사장은 “2025년은 ‘글로벌 Top 2 물기업’ 도약의 원년으로, 우리의 사명인 국민의 안전과 행복을 지키는 일을 최우선으로 할 것”이라며, “세계무대에서 한국수자원공사의 독자적인 디지털 물관리 혁신 기술로 대한민국의 위상을 빛내고, 글로벌 물시장에서 또 하나의 K-컬처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전 직원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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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국가핵심기반 재난관리평가’ 대통령 표창 수상
한국수자원공사가 행정안전부 주관 국가핵심기반 재난관리평가 결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국가핵심기반 재난관리평가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국가핵심기반에 대한 재난관리 수준을 높이기 위해 2010년 도입되었으며, 한국수자원공사는 국가핵심기반 363개 중 가장 많은 55개 시설(댐 34개소, 정수장 21개소)을 운영·관리하는 식용수 분야 핵심 관리기관으로, 이번 평가에서 보호 계획 수립과 안전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점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홍수기 동안 국가핵심기반인 댐을 효과적으로 운영하며 극한 호우에도 하류 영향을 최소화한 노력, 평시 안정적 용수공급을 위해 충분한 물그릇을 확보한 노력 등이 인정되었다. 이에 더해, 주요 정수장 예비자재 집중센터의 설비를 자동화하여 비상 상황에도 신속한 복구를 위한 관급자재 확보를 가능하게 하는 등 핵심 기능의 유지관리에 노력한 결과, 이번에 대통령 표창이라는 성과를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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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설맞이 지역사랑 나눔 장터’
지난 1월 22일 설 명절을 앞두고 ‘낙동강 설맞이 지역사랑 나눔 장터’가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동시에 지역민의 소득증대에 보탬이 되고자 마련됐다. 이날 장터에는 진주시, 청송군 등 6개 댐 주변 지역의 사과, 대추 등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판매할 수 있는 부스가 마련되었으며, 임직원이 함께 농가와 직판 거래하며 농가의 활력을 북돋웠다. 특히, 한국수자원공사는 자체적으로 2,500만 원 상당 장터 농특산물을 직접 구매하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구매품은 댐 주변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사회복지기관에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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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물정보포털(MyWater), 다국어 최적화 서비스 개시
외국인들의 물 관련 정보 접근성을 향상하고 글로벌 물시장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물정보포털(MyWater) 누리집(www.water.or.kr)의 다국어 번역 최적화 서비스가 시작된다. 물정보포털은 국내 최초로 산재한 물 정보를 통합하여 수질 및 가뭄, 녹조 등 281개 항목, 하루 60만 개의 데이터를 제공하는 융복합 포털이다. 이번 서비스 개편은 외국인 이용자들의 이용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화면 구성 전면 개선이 최우선으로 반영됐으며, 이용자가 많은 영어, 중국어, 일본어, 아랍어 등 10개 언어를 우선 적용하고, 점진적으로 적용 언어를 확대하며 정보의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 각 화면의 디자인 등을 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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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국내 최초 ‘우리 강(江) 생태·문화자원 분석 서비스’ 오픈
지난 1월 20일 ‘우리 강(江) 생태·문화자원 분석 서비스’가 개시됐다. 이 서비스는 국내 최초로 환경, 문화, 통신 등의 데이터를 융합하여 우리나라 강과 하천을 중심으로 주변 정보에 대한 접근성과 효율성을 높인 서비스로, 환경 빅데이터 플랫폼 누리집(bigdata-environment.kr)에서 운영 중이다. 주요 기능은 전국 3,800여 강·하천 위치와 중심선 표출, 인접 생태·문화 정보 제공, 강·하천 중심선 기준 거리별(50m~3km) 정보검색 설정, 사용자 실시간 위치 기반 검색, 스마트폰에서도 가능한 ‘모바일 반응형’ 기능 적용 등이다. 이로써 사용자는 ‘강’을 검색했을 때 자신의 취향에 맞는 생태·문화자원을 선택하여 물의 정취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나만의 코스를 만들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