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자연 그리고 사람
News on / 2025. 03
-
-
01 민생안전 위해 수도시설 예방적 점검 강화
한국수자원공사가 한파 기간 수돗물 공급에 지장에 생기지 않도록 예방적 안전 점검 및 비상 대응체계를 강화했다. 그 일환으로 지난 2월 6일 윤석대 사장은 충남 천안정수장을 찾아 시설 전반을 점검하고, 국민 생활과 산업계의 경제활동에 불편함이 없도록 안정적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돌발상황 발생 시 신속히 복구할 수 있도록 비상 근무체계를 가동하고, 시설물 점검 강화와 충분한 배수지 여유수량 확보 등으로 적극 대응할 것을 강조했다. 강추위 속에서 일하는 근로자의 안전도 꼼꼼히 챙겼다.
이밖에 한국수자원공사는 동절기 기간 전국의 수도시설을 점검·관리하며 비상 상황에 대응한 상시 대응체계를 가동했다. 상습 결빙·누수 의심 구간 등 시설물 특별 점검, 협력업체 및 유관기관 등 연락체계 정비, 비상 급수를 위한 병물 및 물차 확보, 관로 등 신속 복구를 위한 예비자재 확보 등 대응체계를 강화했다.
-
-
02 국제대댐회 연차회의 개최 협력체계 구축
지난 2월 5일 한국수자원공사가 대전광역시, 사단법인 한국대댐회와 ‘2027년 국제대댐회 연차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세계최대 댐 기술 학술 콘퍼런스인 국제대댐회 연차회의가 한국에서 개최되는 것은 2004년 서울 개최 이후 23년 만이다. 그간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방시대를 활성화하기 위해 대전에 대덕연구단지 조성, 대청댐 건설 등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활발하게 해왔기에 이번 연차회의 유치의 의미가 더욱 깊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개최위원회 구성 및 국제대댐회 연차회의 전략 수립, 행사 제반 행· 재정적 지원, 댐 등 시설물 견학 지원 및 행사 주관 등이다. 특히 한국수자원공사는 한국대댐회 회장으로서 이번 국제대댐회를 지방시대 활성화와 대한민국 물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
-
03 행안부-산림청과 산불재난관리 협조체계 구축
한국수자원공사가 행정안전부, 산림청과 함께 산불 등 대형 화재 재난에 선제적 대응을 위해 역량을 하나로 모으기 위해 ‘산불재난관리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대형 산불 발생 시 범정부적 인력·장비 지원 및 유관기관 민관협력 협의체 강화, 지자체 계류지 정보 공동 활용 및 확대 추진 등을 협력한다. 특히 한국수자원공사는 댐, 정수장 등 55개소의 국가 핵심기반시설을 다수 담당하는 재난관리책임기관으로서 협약 이후 공동 대응체계 마련 등 국민 안전 확보에 필요한 역할을 다할 계획이다.
-
-
04 ‘안전감찰’ 대통령 표창 수상
한국수자원공사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4년 안전감찰 유공 정부포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한국수자원공사 감사실은 안전감찰협의회 구성기관으로서 국민이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안전 분야에서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발굴해 나가고 있다. 뿐만 아니라 국민 의견을 수렴하여 감사에 반영하고, 안전 전문가와의 합동점검을 수행하는 등 관련 규정과 업무체계도 함께 개선해 나가고 있다. 이에 안전관리 내부통제, 안전 정책 및 제도 이행실태 등 분야에서 불합리하거나 미비한 사항을 발굴하여 개선한 점과 적극적인 안전감찰 협력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
-
-
05 군부대에 이동식 정수 설비 구축 협약
지난 2월 12일 한국수자원공사와 육군본부가 ‘모듈형 정수 설비 도입사업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모듈형 정수 설비는 군 전용 이동식 정수 설비로, 컨테이너 등의 시설물 내부에 정수 설비를 설치하고 외부 충격의 영향이 최소화되도록 고강도 설계를 적용했으며, 산간 고지대와 같은 열악한 환경에도 운반할 수 있도록 설비를 소형화하여 유사시 이동설치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나아가 한국수자원공사는 2026년까지 최전방 20여개 부대에 설비를 시범 도입하고, 향후 대상 부대를 확대하여 육군 장병들의 먹는 물 문제 해소에 기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