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사 재난대책 점검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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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 강우와 폭염이 반복되는 홍수기, 국민들의 일상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서는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이 필요하다. 이에 지난 6월 24일 한국수자원공사가 ‘전사 재난대책 점검회의’를 열어 전사 대응실전체제에 돌입했다.
본사와 본부, 전국 부서장 등 총 138명이 참석한 이번 회의에서는 2025년 장마 및 기상 전망, 댐 운영 및 부유물 처리계획, 풍수해 대응 및 종합상황 관리, 수도시설 위기관리, 건설 현장 안전대책 등 종합적인 점검을 실시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본격적인 홍수기 진입에 앞서 전국 381개 수자원 및 수도시설과 336개 건설 현장에 대한 우기 대비 안전 점검을 완료한 바 있다. 이어 전국 98개 부서에서 시설사고 및 피해 훈련을 통해 실제 상황에서의 위기대응 역량을 높였으며, 국가 기반시설의 안전 확보를 위해 국토안전관리원과 협력하여 전국 55개 댐·보의 수문과 비상 방류설비에 대한 동작 시험을 하는 등 사전 점검 또한 완벽하게 마쳤다. 한편, 비상 상황 시 복구 체계와 비상 급수 계획을 재정비함으로써 위기 시 국민의 기본 생활에 차질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했다.
이처럼 한국수자원공사는 예측할 수 없는 홍수기 속에서도 철저한 사전 점검과 신속한 대응 체계를 바탕으로 국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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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물시장
베트남 물시장
진출 본격화
- 베트남 사이공수도공사와 상수도사업 협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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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30일 한국수자원공사가 베트남 호찌민시 상수도 공기업인 사이공수도공사와 상수도사업 협력 및 디지털 물관리 기술 교류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베트남의 호찌민시는 베트남 총생산(GDP)의 약 20% 수준을 차지하는 경제·산업의 중심지로, 도시 확장으로 인해 급증하는 용수 수요에 대응하고자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물관리 체계 구축, 다수의 신규 상수도 공급사업 등이 주요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러한 현지의 수요에 맞춰 한국수자원공사는 상수도사업 협력, 디지털 기반 물관리 기술 도입, 상호 기술 진단 및 인적 교류를 통한 협력 강화 등 사이공수도공사와의 전략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수자원공사는 사이공수도공사가 관리 중인 현지 정수장을 대상으로 기술 진단과 현지 맞춤 기술 접목에 협력하게 된다. 또한, 호찌민을 중심으로 신규 협력사업 발굴 확대를 위해 스마트 관망관리(SWNM), AI 정수장 등 초격차 물관리 기술을 시범도입하고, 현지 마케팅 및 지역 수출 기반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이처럼 한국수자원공사는 동남아 경제 성장의 핵심축이자 지속가능한 물관리 해법에 대한 수요가 높은 베트남과의 협업으로 한국형 스마트물관리 모델을 현지에 최적화 시키고 동시에 물산업과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나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