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ve’라는 단어를 보고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Wave를 인생에 빗댄다면, 어떤 점에서 가장 닮았을까?

마음 깊은 곳에서 시작된 작은 진동은 잔잔한 물결로 번지다 끝내 파도처럼 거세진다.
때로는 부드럽게, 때로는 강렬하게 우리를 흔들어 새로운 생각을 이끌어내기도 하는데,
이 파동 속에서 한국수자원공사 직원들은 무엇을 느낄까?
삶의 고통을 예술로 승화시킨 위대한 아티스트 ‘프리다 칼로’가 저의 롤모델입니다.
리그오브레전드 프로게이머로 최상위권 자리를 지키고 있는 페이커. 매시즌 변하는 메타에 끊임없이 도전하는 그의 모습이 저에게 많은 영감을 줍니다.
하루종일 일하고도 웃음을 잃지 않는, 상사에게 혼이 나도 금세 회복하고 심지어는 ‘월요일 좋아!’라고 외치는 스폰지밥을 닮고 싶어요!
신입사원 시절 당시 별로 왕래가 없던 모 차장님(지금은 부장님)이 회식자리에서 갑자기 저를 옆에 앉혀놓고는 “회사는 똑똑한 놈 말고 스마트한 놈이 더 인정받는다.”라고 하셨던 게 기억에 남아있습니다. 그 이후로 각성하여 업무 태도가 많이 달라졌죠.
10년 전 만났던 내 동료. 조그마한 종이에 자기가 살아가야 할 이유를 빼곡하게 적어 지갑 속에 넣고 다니던 모습에 신선한 충격을 받았습니다.
어머니의 암 투병 생활이 삶에 대한 제 태도를 바꾸어 놓았습니다. 큰 파도가 치면 두렵고 무서워 피하곤 했던 저였는데, 힘든 투병을 이겨내던 어머니의 강인함과 삶에 대한 의지를 보고 더이상 태풍이 와도 도망가지 않고 마주 설 수 있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제 인생의 터닝포인트는 ‘취업’입니다. 아르바이트도 한 번 해보지 않았던 저였는데, 직장생활을 해보니 제법 성실한 사람이라는 걸 알게 됐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