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댐 물결 따라 철길 따라 선비의 고장 영주로!

한국수자원공사가 한국철도공사, 영주시와 함께 댐 주변 지역 및 인구감소지역 활성화를 위해 기차여행 이벤트 상품인 ‘힐링 영주댐 여행’을 출시했다. ‘힐링 영주댐 여행’은 한국수자원공사가 운영하는 영주댐과, 부석사를 비롯한 영주시의 주요 관광명소를 한국철도공사의 열차 운행과 연계한 당일 기차여행 상품이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자체 보유 ‘환경 빅데이터 플랫폼’을 통한 댐 주변 생태문화 자원정보와 한국철도공사의 여객 승하차 데이터를 활용·분석하고, KTX역 접근성 및 지역 명소 인프라를 고려하여 영주댐 일대를 대상지로 선정, 상품을 기획했다.
여행 일정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부석사’와 선비문화 테마파크인 ‘선비세상’, ‘용마루공원 출렁다리’와 ‘영주댐 물문화관’을 관람하고 영주의 재래시장까지 둘러보는 코스이며, 왕복 KTX 승차권과 연계차량비, 중식비와 입장료 등이 포함된 상품이다. 또한, 영주댐 물문화관에서 영주 특산품인 사과를 소재로 한 방울이 사과샌드와 특별 기념품이 제공되며, 주말에는 영주 재래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1만 원 상품권도 받을 수 있다. 예약은 한국철도공사 누리집을 통해 진행할 수 있으며, 7월 31일까지 운영된다.

  • 서울역 출발
    KTX-이음 705편
    서울(08:57), 청량리(09:18), 원주(10:12), 제천(10:30)
    부전역 출발
    ITX-마음 1202편
    부전(07:16), 대화강(08:21), 경주(08:52)
  • 부석사
    국내 현존 최고(最古)의 목조건물 중 하나인 무량수전(국보 제18호)을 비롯해 국보 5건, 보물 9건, 도유형문화유산 2건 등 많은 문화유산을 가지고 있는 유서 깊은 사찰이다. 무량수전 서쪽에 큰 바위가 아래 바위와 서로 붙지 않고 떠 있어 ‘뜬 돌’이라 부른 데서 부석사(浮石寺)라 이름하게 되었다고 한다. 무량수전 배흘림기둥의 아름다움과 함께 무량수전 옆 석탑에 앉아 소백산맥의 푸릇한 산세를 감상해보자.
  • 선비세상
    선비처럼 보고, 입고, 먹고, 즐기며 선비의 가치와 정신을 체험하는 전통문화 테마파크다. 한옥, 한복, 한식, 한지, 한글, 한음악 등 6개의 테마기획 전시, 미디어아트 전시와 한음악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하다. 전통한복, 다도, 한지 뜨기 등 체험프로그램도 진행 중이다. 한옥촌에서 고즈넉한 풍경을 배경으로 사진 찍기에도 좋고, 어린이 전용 콘텐츠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 가족 단위로 방문하기도 좋다.
  • 용마루 공원
    영주댐물문화관
    영주 재래시장(자유관광)
    영주역
    용마루공원 & 영주댐 물문화관
    영주시 평은면 일대의 영주호는 영주댐이 만들어지면서 조성된 인공호수다. 오래전 높은 산이었던 땅이 섬이 되고 이를 잇는 용두교, 용미교와 용마루공원, 영주댐 물문화관 등이 들어서며 영주의 새로운 산책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용마루공원을 시작으로 영주호 둘레길을 산책할 수 있고, 용두교 출렁다리에 오르면 청량한 영주호를 마주할 수 있다. 영주댐 물문화관에서는 우리나라의 물관리 역사, 영주댐의 역할과 이제는 사라진 평은역의 옛 모습 등도 볼 수 있다.

힐링 영주댐 여행코스

  • 서울역 출발
    부전역 출발
  • 풍기역
  • 부석사
  • 선비세상
  • 용마루공원
  • 영주댐물문화관
  • 영주 재래시장
    (자유관광)
  • 영주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