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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단양군 폐천부지
친환경 활용협약 체결지난 6월 10일 한국수자원공사와 충청북도, 단양군이 ‘지속가능한 친환경 지역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단양군은 고수동굴, 만천하 스카이워크 등 도심지 내 다수의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연간 1,000만 관람객이 방문하나 기반시설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충주댐 주변의 유휴 자원을 체계적으로 활용하고 환경친화적 지역개발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이번 협약이 추진됐다. 주요 내용은 폐천부지 내 친환경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재정적·행정적 필요사항 이행, 폐천부지를 활용한 단양군 추진 사업 관련 토지 사용 및 매각 관련 행정적 지원, 그 밖의 지역발전 필요사항 지원 등이다. 한국수자원공사 윤석대 사장은 “앞으로도 단양군을 비롯한 댐 주변지역이 일류 지역으로 더 높이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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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SK하이닉스에
대규모 수력 에너지 공급지난 5월 30일 한국수자원공사가 SK하이닉스와 남강댐 수력발전을 활용한 재생에너지 직접전력거래(PPA) 협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한국수자원공사는 6월 1일부터 남강댐 수력발전으로 생산한 친환경 에너지를 SK하이닉스에 직접전력거래 방식으로 공급하게 됐다. 경상남도 진주시에 있는 남강 수력발전소는 18MW 용량의 대규모 수력 발전설비로 연간 66,954MWh의 친환경 에너지를 생산하며, 이는 약 2만 3,000여 가구의 연간 전력 사용량을 충당할 수 있는 수준이다. 특히, 이번 협약은 한국수자원공사가 수력발전으로는 가장 큰 규모로 진행하는 직접전력거래 협약으로, SK하이닉스의 탄소 배출 저감과 RE100 달성을 지원함으로써 무역장벽 해소와 글로벌 반도체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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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미래 세대와 함께 지속 가능한
물관리 공감대 확대지난 6월 19일 한국수자원공사가 다양한 분야의 청년들과 함께하는 참여 프로그램 발대식을 열었다. 행사는 위촉장 수여와 더불어 한국수자원공사의 전략 및 주요사업에 대한 소개로 시작해, 임원진과 간담회를 통해 미래 세대의 관심사와 기대를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지역 맞춤형 활동과 3대 초격차 기술의 경쟁력 등 청년들의 질문에 직접 귀 기울이고 소통하면서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또한, 물관리종합상황실에서 3대 초격차 기술인 물관리 디지털트윈 기술을 소개하며, 청년들이 이상 기후 등으로 인한 물 재해 위협에 맞선 과학적 물관리의 중요성도 체감할 수 있게 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학생부터 건설, 금융, 교육 등 여러 분야에서 활동 중인 청년 구성원들이 참여하며, 이들은 7월부터 1년간 물관리와 관련한 현장 체험 및 분과별 회의 등을 통해 주요사업과 현안에 새로운 시각을 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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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제46회 국제환경산업기술·
그린에너지전 참가지난 6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서울 삼성 코엑스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환경전시회 ‘국제환경산업기술·그린에너지전(이하 엔벡스)’가 진행됐다. 1979년에 시작해 올해로 46회를 맞이한 엔벡스는 국내 환경산업 관련 기술전시회 가운데 가장 역사가 긴 전문 전시회로 올해는 13개국, 262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총 626 부스의 규모로 진행됐다. 올해 전시에서는 탄소 포집 및 저장 기술(CCUS 멤브레인), 에너지 절감형 수처리 기기, 대기오염물질 저감 기술 등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다양한 유망 녹색기술이 소개되었다. 그중 한국수자원공사 부스에서는 공사 주요사업, 3대 초격차 기술, 글로벌 선도기술, 물산업 중소기업 혁신성장 단계별 지원제도 등을 홍보했으며, 지난 6월 12일에는 물산업 구매 상담회를 통해 국내 환경기업과의 1:1 매칭으로 현장 상담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