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ht on ➂

첫눈과 함께
방울이 스노우 빌리지

2025 방울이 팝업스토어

첫눈 만큼이나 커다란 설렘을 안겨다 주는 방울이 팝업스토어가 열렸다.
58분이라는 시간 동안 많은 직원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했던 팝업스토어 현장을 담았다.

글. 편집실 사진. 한국수자원공사
귀여운 방울이로 올겨울을 따뜻하게
전국 곳곳에서 첫눈 소식이 있었던 지난 11월 18일. 한국수자원본사에도 하얀 겨울 마을이 들어섰다. 공사 창립 58주년을 맞아 지난 11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하루에 딱 58분만 운영되는 방울이 팝업스토어가 마련된 것이다.
스노우 빌리지 콘셉트로 꾸며진 이번 팝업스토어는 하얀 눈이 소복하게 쌓인 크리스마스 트리와 핑크빛 소품들이 마치 추운 겨울날 따뜻한 집에 들어온 것만 같은 포근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지난해보다 더 다채로운 굿즈가 출시된다는 소식에 직원들의 마음은 일찍이 들떠 있었다. 오픈 시간에 맞춰 ‘오늘은 꼭 원하는 굿즈를 손에 넣을 것!’이라며 서둘러 나온 직원들로 팝업스토어는 인산인해를 이뤘다. 방울이 팝업스토어는 처음이라는 신입사원부터 방울이 ‘찐팬’까지. 굿즈를 손에 쥔 직원들은 ‘올해 굿즈 진짜 대박이에요!’라며 서로 자기 것이 더 귀엽다며 자랑하기에 바빴다.
하얀 털모자와 목도리로 무장한 ‘스노우 방울이 인형’, 모니터 위에 걸쳐 두는 것만으로 책상 분위기가 한층 아기자기해지는 ‘모니터 방울이’, 사무실에서나 집에서나 활용도가 높은 ‘방울이 마그넷 오프너’, 함박눈을 맞고 있는 ‘방울이 스노우볼’ 등 직원들의 사랑에 힘입어 더욱 다양해진 굿즈 라인업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스테디셀러 ‘방울이쿠션’과 ‘발매트’는 오픈 20분 만에 매진되며 방울이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방울이 굿즈를 모두 둘러본 직원들은 포토존에서 귀여운 방울이 조형물과 함께 겨울 감성 가득한 인증샷을 남기며 겨울날의 설렘을 만끽했다.
이번 팝업스토어의 수익금은 전액 사회공헌활동 재원으로 쓰여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디지털관리처 이민지 인턴사원은 “귀여운 방울이 굿즈도 얻고 누군가의 겨울도 따뜻해질 수 있다니 더욱 의미 있네요!”라고 전했다.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직원뿐만 아니라 우리 지역 모든 이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