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메뉴

해외사업

K-water는 수자원, 수도, 에너지, 도시 분야 등 물관리 전 주기에 걸쳐 해외사업 확대를 추진 중이다.

물관리 전 주기에 걸쳐 글로벌 물문제 해결

K-water는 지난 50여 년간 축적된 국내 물관리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공적개발원조(ODA: Offi cial Development Assistance, 이하 ODA) 사업부터 투자사업까지 전 분야 해외사업에 진출하며 30여 년간 괄목할 성과를 거뒀다.
K-water는 현재까지 40여 개국에서 130여 개 사업을 수행하며, 지구촌 물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에서 소수력발전소의 건립과 운영 관리로 에너지 확보에 도움을 줬다. 몽골과 페루에서는 수도사업을 통해 식수 문제 해결에 이바지했으며, 캄보디아와 파키스탄에서는 댐 개발사업 참여로 전력 부족과 홍수 예방 등의 현안을 해소했다.
그 결과 K-water는 물분야에서 국제협력을 주도하는 글로벌 물 전문기업으로 성장했다. 지난 2016년 아시아물위원회(AWC: Asia Water Council)를 설립해 아시아 지역의 물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으며, 아시아 국회의원 물 협의회(AAWC: Asia National Assembly Water Consultative Board) 플랫폼을 토대로 27개국, 각종 국제기구 및 3대 MDB(다자개발은행) 등과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물 아젠다를 주도하고 있다.
K-water는 이러한 다양한 해외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상생가치를 실현하며, 국민과 세계에 희망을 주는 해외사업으로 확장하고 있다. 수자원, 수도, 에너지 등 물관리 전 주기에 걸쳐 국제협력을 리딩하며, 글로벌 물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솔로몬 티나 댐 조감도

글로벌 협력 플랫폼 활용 물산업 해외 진출 지원

K-water는 국제협력으로 글로벌 위상을 높이고 해외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K-water는 올해 글로벌 협력 플랫폼을 활용해 물산업 해외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민간 수출 지원 및 글로벌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해외 사업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올해 인도네시아 까리안 광역상수도사업, 솔로몬 수력발전 및 조지아 수력발전사업을 착공해 1조 7천억 원 규모의 해외사업을 추진한다.
중·장기적으로 녹색산업 수출 확대를 위해 우즈베키스탄, 호주 양수발전 등 14개 신규사업을 추진하며 조력, 해수담수화, 초순수, 그린수소와 같은 신녹색사업의 해외 진출도 모색할 계획이다.
아울러 미국, 프랑스, 말레이시아, 우즈베키스탄에 설치된 거점본부의 G2G 네트워크를 강화해 민간 녹색수출을 지원하고, 녹색전환 이니셔티브(GTI: Green Transition Initiative) 등을 글로벌 협력의 장으로 활용하며, 국제환경협력센터 운영을 통해 그린 ODA 사업을 발굴·시행할 예정이다.

  • 파키스탄 파트린드댐 건설사업 전경(2016년 11월)
  • 파키스탄 파트린드 수력발전사업 공동추진협약식(2009년 4월 30일)
SDG6 달성을 위한 수질모니터링 시스템 역량강화 PMC 초청연수(2022년 8월 18일 ~ 9월 6일)
녹색산업 해외 수출의 발판 마련

K-water는 정부 정책에 발맞춰 녹색산업 해외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인도네시아 까리안 광역상수도사업이다. 인도네시아의 수도 자카르타는 약 1천만 명 이상의 인구가 살고 있는 메가시티다. 그러나 수돗물 보급률은 62% 수준에 그치고 있었는데, 물 부족 문제와 지하수 과다 취수로 인해 지반침하, 염해 피해 등이 발생하고 있었다.
이에 자카르타 지역에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하고, 환경문제를 근원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인도네시아 정부가 한국과의 G2G 협력을 바탕으로 까리안댐을 수원으로 해 자카르타 등 3개 지자체에 일일 약 40만 톤의 정수를 공급하는 ‘까리안 광역상수도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이 사업은 K-water가 타당성 조사 등 초기설계부터 건설까지 참여한 민간협력 투자개발사업(PPP: Public-Private Partnership)으로서 국내 업체와 해외에 진출한 녹색산업 모범사례로 꼽힌다. 올해 금융조달·설계·조달·공사(EPC) 계약 등 실시협약 선결 조건을 이행하고, 상반기 중에 공사를 착공해 2025년 10월 용수공급을 개시한 후 30년간 운영관리에 들어간다.
이외에도 K-water는 파키스탄 파트린드 수력발전사업에서 공사 최초로 126억 원의 해외 탄소배출권(418천 톤)을 판매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최근 환경부 ODA 대행사업 수행과 통합물관리 실현을 위한 수자원·상하수도 분야 및 기후변화에 대비한 신재생에너지사업을 적극 추진해 신기후체계 대응에 기여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K-water는 수자원, 수도, 에너지, 도시 분야의 핵심기술로 녹색사업 모델을 다각화해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이 가속화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솔로몬 티나 수력발전사업 착공식(2022년 11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