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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ater 수돗물, ‘제33회 국제 음용수 Tasting 대회’ 4위 달성

K-water는 지난 2월 23일부터 25일까지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 버클리스프링스시에서 열린 ‘제33회 국제 음용수 Tasting 대회’에서 4위를 달성했다.
이번 대회는 1991년 제1회 대회 이후 올해 33회를 맞이한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음용수 대회로, K-water, 미국, 캐나다, 일본 등 총 84개 팀이 참여했다. 대회는 수돗물, 먹는 샘물, 탄산수, 재처리 음용수, 물병 디자인 5개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대회 결과, 수돗물 분야는 캐나다, 먹는 샘물 분야는 이탈리아, 탄산수 분야는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재처리 음용수 분야는 대만, 물병 디자인 분야는 뉴질랜드가 1위를 수상했다. 이 중 수돗물 분야는 맛, 냄새, 투명도, 입안 느낌, 뒷맛 등 총 6항목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가 이뤄졌으며, K-water 밀양정수장은 4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역대 최고 기록으로, 이번 대회를 통해 K-water 수돗물은 세계적인 인정을 받았다.
한편 K-water는 2011년, 2012년, 2013년도에 국제 음용수 Tasting 대회에 참가해 최고 7위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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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ater, 부산 EDC 분산형 스마트정수장 완공

지난 3월 3일, K-water가 조성 중인 부산 에코델타시티(EDC)에 분산형 스마트정수장을 완공했다. 부산 에코델타시티는 강서구 일원 1,177만㎡(약 360만 평) 규모로 조성하는 도시 사업으로, K-water는 물로 특화된 스마트 워터시티로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혁신기술을 활용한 스마트정수장 구축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부산 EDC 스마트정수장은 국내 최초 건물 내 막여과 기반의 수직형 정수처리 시스템을 도입해 스마트빌리지에 수돗물을 공급하는 시스템이다. 하천 및 지하수, 공업용수 등 다양한 취수원으로 용수공급이 가능한 다용도 시스템으로, 정수장 최초 5G 기반 정수처리공정으로 안정성을 높였다. 향후 K-water는 분산형 정수장의 운영기술을 고도화해 미래형 용수공급 모델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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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상반기 K-테스트베드’ 통합공모 진행

K-water는 지난 3월 13일부터 4월 7일까지 ‘2023년 상반기 K-테스트베드’ 통합공모를 진행했다.
‘K-테스트베드’는 대한민국 전 산업 분야 스타트업 및 중소·벤처기업이 공공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해 기업이 보유한 혁신 아이디어에 대한 연구개발과 기술 및 제품의 현장실증을 지원하고 우수 제품에는 판로 개척도 지원하는 국가 통합 플랫폼이다. K-water는 ‘K-테스트베드’의 운영기관으로서, 사업 운영을 총괄하고 있다. 이번 통합공모에는 한국도로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울산항만공사 등 41개 기관이 참여한다. 공모 분야는 연구·개발 및 단순실증, 기술·제품성능확인 등 총 3가지이며, 공모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K-테스트베드 공식 누리집(www.ktestbed.net)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를 접수한 참여 기관은 기관별 평가를 거쳐 5월 중 지원과제를 선발할 계획으로, 이후 선발된 기업은 실증인프라를 무상으로 이용하며, 기업의 연구개발과 기술 및 제품의 현장실증을 지원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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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ater, 한국수력원자력과 주암댐 가뭄 대응 및 상생 협력을 위한 협약 체결

지난 3월 16일, 국가물관리위원회(민간위원장 배덕효) 주관으로 K-water와 한국수력원자력(주)은 광주·전남지역의 가뭄대응을 위해 주암댐과 보성강댐의 상생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주암댐의 가뭄 대응을 위한 보성강댐의 연계운영 방안과 이에 따라 발생하는 보성강댐의 발전손실 보전 기준 마련을 위해 이뤄졌다.
K-water가 관리 중인 주암댐은 광주·전남지역에 용수를 공급하고 있는 다목적댐으로 영산강·섬진강 유역의 강우 부족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안정적인 용수 공급을 위한 대응책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번 협약으로 주암댐-보성강댐 연계 운영에 대한 구체적 근거와 발전손실 보상 기준이 마련됨에 따라 광주·전남지역 가뭄 시 영산강·섬진강 유역에 활용할 수 있는 추가 수원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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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ater, 필리핀 앙갓댐 발전설비 현대화사업 상업발전 개시

지난 3월 25일, K-water는 필리핀 앙갓댐 보조 3호기 현대화사업을 완료하고 상업발전을 개시했다. 앙갓댐은 필리핀 마닐라 북동쪽 58km 지점에 위치한 시설용량 218MW(메가와트) 규모의 다목적댐으로, 마닐라시 수돗물 공급량의 약 98%를 담당하고 있다.
K-water는 세계적으로 우수한 댐 운영관리 기술력을 바탕으로 2014년 앙갓댐 발전시설물을 인수하고, 본격적으로 상업발전을 개시했다. 이후 K-water는 앙갓댐 발전설비의 안정성 확보를 위한 현대화사업을 추진해 왔다. 현대화사업 준공 시 연 발전량 75GWh 추가 생산이 가능하며, 이는 필리핀 22,590가구가 연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K-water는 앙갓댐 발전시설을 오는 2039년까지 운영하며, 향후 필리핀 에너지 분야 신규 사업 진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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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양강댐 ‘토목문화유산’ 선정·수상

K-water 소양강댐이 2023년 대한토목학회가 주관한 ‘대한민국 토목문화유산’으로 선정됐다.
K-water 소양강댐은 지난 3월 30일 서울시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열린 ‘제26회 2023년 토목의 날’ 기념식에서 동판수여식이 진행됐다.
‘대한민국 토목문화유산’은 역사적 가치가 있는 토목유산의 우수성을 후대에 알리고 그 뜻을 기리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토목사위원회가 구성되어 선정절차가 진행됐으며, 이번 선정과정에서 우리나라의 눈부신 경제발전의 상징인 K-water의 소양강댐과 한국도로공사의 경부고속도로가 공동수상하게 됐다. 소양강댐은 국내기술 최초의 대규모 다목적댐이자 준공 당시 아시아 최대·세계 4번째 규모의 사력댐으로서 수도권 지역의 홍수피해 경감과 안정적 용수공급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한강의 기적’을 일구어낸 상징적인 토목구조물이다. 이번 토목문화유산 선정·수상을 통해 50주년을 맞이하는 소양강댐의 기술적·경제적·사회적 의미와 그 가치를 재조명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