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RO

달력의 첫 장을 넘기는
손길이 설렙니다.
올해는 정말 무엇이든
해낼 수 있을 것 같거든요.

‘정말 할 수 있을까?’라는 섣부른 걱정은
하지 않기로 해요.
어깨에 힘을 조금 풀어보는 거예요.
조금은 가볍게 달리는 거죠.
느리면 어때요.
우리 앞에 펼쳐지는 새로운 이야기들 앞에 멈춰
충분히 그 설렘을 느낀다면,
계속해서 달려 나갈 힘이 생길 거예요.
그렇게 우리는 모두 원하는 곳에 닿을 수 있을 거예요.